수능 끝나고 알바하는데 갑자기 회의감듦

그냥 문서 정리하는 업무보조 알반데 일은 개많고 사수는 정말 나한테 틱틱거려서 그런가 내가 왜 여기서 일하고있는지 모르겠음 근데 돈벌어야해서 그만두지도 못함 일단 2달뒤면 그만둘거라 웃으면서 다니는 중인데 대학가서 졸업하면 또 취업해서 그때는 지금처럼 한두달도 아니고 거의 십몇년동안 주말빼곤 쉴틈도 없이 직장생활해야 한다고 생각하니깐 이럴거면 왜 사는건지 진지하게 고민중이다 그냥 빨리 죽으면 나중에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을 것 같은데 굳이 대학까지 졸업하고 취업해서 돈을 벌어야하나 아 자살은 안할건데 갑자기 좀 살기 귀찮아짐

[익인1]

나도 올해 수능 끝내고 사무보조 알바 하는데 공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