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방학때였나 내방에 베란다가 있어서 엄마가 자주 왓다갔다햐 그날따라 넘 불편해서 속옷안입고 겉옷만 입고 잤어 일어났는데 엄마가 빨래널고있는거야 그래서 일어나자마자 장롱에서 새팬티를 꺼내입었거든? 근데 갑자기 나보고 ㅊㄴ ㄱㄹ 막 상욕을 하는거야 원래 평소에도 기분따라 나한테 욕많이해서 나름 마인드 컨트롤 하는데도 그땐 너무 충격이라서 바로 옷챙겨입고 집나와서 엉엉울었었거든? 왜그런걸까 속옷벗고잔게 그리 욕먹을일인가? 간혹 생각나곤 했는데 오늘 문득 진짜갑자기 아! 그때 그거 혹시 엄마가 나 자위했다고 생각해서 그런건가? 깨달았어 아무리생각해도 그거밖에 없거든 그렇다고해도 내가 욕먹은게 부당하지만 10년만에 의문을 푼게 나름의 유레카이기도하고 씁쓸하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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