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날이었고 옷가게 알바를 시작했어 사장이랑 둘이 교육받으면서 계산은 사장님이 다 했는데 중간 정산에서 2000원이 비는거야 정산 전에 내가 혼자 카운터에 있었고 사장은 다른 곳에 있다왔는데, 사장이 정산하다가 2000원이 비는거 그러더니 사장이 나한테 가져갔냐고 물어서 내가 식겁하면서 아뇨 제가 그걸 왜가져가요 라고 말했어 사장은 내말 듣고 그말이 아니라 다른 봉투에 돈 넣었냐고 묻는 뜻이었다고 해서 내가 안건드렸다하고 어디서 비었는지 찾아봣는데 사장이 장부를 잘못 적었던거야 그러면서 만약 내가 혼자 했을 때 이렇게 장부가 비면 앞으로 내가 채워넣어야한대 처음에는 이말 듣고 내가 잘못들은 것 같다 생각했는데 집와서 엄마한테 말하니까 화내시는 거야 그런 취급 받고 일하고 싶냐고 게다가 여기 한달은 수습기간이라고 해서 급여의 90%만 준다하고, 만약 히터 끄지 않고 퇴근하면 벌금 2만원이래 여기 일다니기로 결정한 이유는 근무 시간이 좋고 거리가 가까워서였는데 일 계속 다녀도 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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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이 출근때마다 아메리카노 손에 들고 출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