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정도 뒤에 엄마랑 제주도 가려고 비행기 예약했고 숙소도 곧 예약하려고 했거든? 근데 언니한테 카톡이 와서 봤더니 다음에 날 풀리고 봄에 언니랑 엄마랑 셋이 가자고 하는 거야 엄마도 이번에 취소해도 상관 없다고 했대 그래서 엄마한테 카톡으로 이번에 안 가냐고 물어봤더니 갈 건데 뭔 소리냐고 언니랑은 다음에 또 가면 되니까 이번에 둘이 다녀오자고 하는 거야ㅜㅜ 언니는 내심 다음에 셋이 같이 갔으면 하는 눈치고.. 언니가 장녀고 내가 집에서 막내라서ㅜ 언니는 나처럼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자란 편이 아니라서 그런가 그래서 가끔 언니한테 좀 미안했거든ㅠㅠㅠ 이번에도 그래.... 언니 요즘 회사 옮기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거 같아 보이기도 했고ㅜ 물론 다음에 언니랑 셋이 또 가면 되긴 하는데.. 다음부터는 예매할 때 언니한테 말하라고 회사 포인트 쓸 수 있으니까 그러면서 생각해보고 말해달라는데 하 어쩌지...ㅜㅜㅜㅜㅜ😭😭 엄마는 그냥 가자고 하고 나는 언니가 좀 신경 쓰이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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