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하고 공시 준비하면서 거의 히키코모리처럼 살았어 몇년만에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합격하고 직장 다니면서 처음으로 연애하기 시작했단 말이야? 근데 애인 생긴 걸 왜 이렇게 싫어하는지 모르겠어 데이트 일주일에 4번 정도 하구 그래서 대화할 시간도 많이 없구, 집에 잘 없긴 해 근데 그게 그렇게 서운할 일인가? 이상한 사람도 아니고 같은 직업 가진 사람이구... 이전까지는 부모님 기준이 너무 까다로워서(학벌, 집안 등) 그 기준을 충족시켜야 할 것 같아서 연애하기가 꺼려지고 눈치보여서 못했었어 그래서 결혼해서 아이가 있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에 겨우 처음 연애하는 건데 맨날 서운하다고 하고, 남자 만나고 변했다는 둥, 할말이 많다는둥 하니까 진짜 내가 더 서운하고 왜 저러는지 모르겠어... 주말에는 애인이랑 여행 갔다 왔다고 이번 주 내내 쌩한데 이게 그렇게 싫어할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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