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 오해후회물이 굉장히 땅기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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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뭐부터 써야할까..... 음 후회물은 역시 츠무츠무인가

[글쓴닝겐]

하드하게 하려면 츠무였어야 하는데 일단 깔짝깔짝 먹어보자

[닝겐1]

우왁 오해후회물 완전 환영이에요 어서오십쇼 센세❤️

[글쓴닝겐]

히히 나랑 수다떨면서 썰 풀쟝❤️

[글쓴닝겐]

대충 클리셰로 스타트 끊자. 이런 건 원래 클리셰가 맛난 법이잖아? 클리셰를 차용해서... 츠무랑 닝은 권태기 온 커플이야. 일단. 닝은 원래 오사무를 짝사랑했는데 오사무랑 될 기미가 안 보이니까 자길 좋아해주는 아츠무의 고백을 받아 사귀었던 거지

[글쓴닝겐]

근데 이걸 아츠무가 몰라야 한다는 게 맛도리야

[닝겐1]

벌써 마시쪙.........❤️

[글쓴닝겐]

오사무랑 아츠무랑 같은 DNA라서 취향도 닮을 것 같지만 묘하게 여자 취향은 달랐던 걸로 하자

[글쓴닝겐]

사무-닝-츠무는 같은 배구부였으니까 서로서로 친했고 한 명이 먼저 대쉬하기에는 이미 아츠무가 닝에게 나 너 좋아한다! 온갖 티를 다 내고 있었던거지... 그래서 닝도 아츠무 이 자식 왜 이래ㅋㅋ 하긴 해도

[글쓴닝겐]

자기가 직접 오사무한테 좋아한다는 티를 내기는 어려웠음

[글쓴닝겐]

그리고 원래 짝사랑의 개슬픈 점이 뭐다? 상대가 나를 좋아하지 않는 걸 이미 자기는 뼈저리게 잘 알고 있다는 점이야..... 하루종일 상대 생각만 하는데 어떻게 상대가 자기한테 갖는 감정을 모르겠어ㅠ

[글쓴닝겐]

지옥의 삼각형인거지

[글쓴닝겐]

츠무 -> 닝 -> 사무인데. 사무는 글쎄. 자기가 닝에게 호감이 있었어도 이 거지 같은 삼각형 굴레에 끼고 싶어할까?!! 진짜 진지한 마음도 아닌데?

[글쓴닝겐]

그래서 사무는 입 딱 다물고 아무런 반응도 없고 ㄹㅇ 남사친 느낌나고. 츠무는 자기에게 대쉬해대고. 닝은 그걸 자르거나 나 사무 좋아해... 할 만한 멘탈도 안 되고. 츠무는 닝이 자기 혈육에게 마음 있다는 걸 몰라야 한다. 알아도 에이 설마 정도로 치부하고 넘어가야 해.

[글쓴닝겐]

원래 짝사랑이라는 게 그런 거잖아. 상대가 자기한테 감정 없어 보여도 에이 설마 그래도 조금도 마음이 없을까 하고 행복회로 돌리는거

[글쓴닝겐]

개우습게도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개 똑 닮은 남자가 자기가 좋대. 성격은 달라도 얼굴만은 그 사람이라 볼 때마다 그 사람 생각이 나. 어떻게 마음이 안 흔들리겠어

[글쓴닝겐]

닝은 지옥의 짝사랑에서 벗어나기 위해 츠무를 선택하고 츠무는 세상을 다 가진양 기뻤겠지. 자기를 좋아하지도 않는걸 알지도 못하고.

[글쓴닝겐]

나 스포 좋아하니까 대충 내용 까자면

이래놓고 닝은 츠무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고 나중에 사무랑 닝이랑 단둘이 술마시다가 나 옛날에 너 좋아했었다ㅋㅋ? 그래서 아츠무 고백 받아준거임ㅇㅇ 이란 소리 츠무가 듣게 됨. '다 지난 얘기다'는 말도 못 듣고 아츠무는 오해에 빠지게 되고 닝에게 개쑤렉이짓할 예정

[글쓴닝겐]

원래 클리셰가 맛난 거잖아요ㅎㅎ 오해후회 나랑 같이 먹어줘라 닝들ㅠ

[닝겐2]

하악

[닝겐3]

센세 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