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월드컵은 최연소로 발탁되서 갔는데 감독이 똥싸고 와서 죄인 되서 와갔고 공항에서 선수들 엿세례 받음. 솔직히 손홍민이 특히 월드컵 16강에 진짜 절실했던게 이게 일종의 트라우마로 남아서 그랬던것 같음. 이제 18살인가 19살인데 그런 취급 받으면 진짜 얼마나 무섭고 죄책감 들겠냐고 그리고 나서 두번째 월드컵에 진짜 졌잘싸였는데 이번 역시 어떤 미(파솔)넘이 계랸 던지고 그렇게 세상 부담 안고 간 세번째 월드컵은 16강 진출도 당연히 있었지만, 처음으로 환호 받으면서 귀국함. 어쩌면 가장 큰 골차이로 지고 왔지만 다들 열시히 한거 인정해주고 내가 손홍민이었음 이 사람들이 진짜 원망스러우면서도 고맙고, 그동안 서러웠던거 기억나고, 엉엉 울었을것 같음. 캡틴손이 진짜 히어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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