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어하는 사람 어떻게 대해?

싫어하거나 거의 손절하고 싶은 사람 대할때 

어떻게 대해?

[익인1]

표정 개 썩고 단답함

[익인2]

어디서 만났고 어떤 관계인지에 따라 다른데 보통 걍 웃으면서 대응하지

[글쓴이]

음 예를 들면 익이 너한테 자격지심 갖고 맨날 지꼴리는데로 막말하는 친척..?

[익인2]

ㅇㅎ 그럼 난 안 만나 어쩔 수 없이 만나야 되는 상황에선 걍 개무시하거나 나도 똑같이 해줌

[글쓴이]

만나게 되면 꼭 태클걸때
그리고 관심 엄청 많아서 내 얘기 알음알음 전해듣고 연락 꾸역꾸역 하면..?

[익인2]

연락 뭐라 하는데? 카톡 예시라도 줘봥 난 애초에 그런 거 안 참아 비즈니스 때문에 참아야 하는 거 아닌 이상 ㅎㅋㅋㅋㅋ 알바 할 때도 업종에 따라 진상 말 다 맞받아치고 합의금까지 받은 적 있음 내 기준 친척 = 가문으로 엮임, 부모님 죽으면 사실상 남인 관계야 안 봐도 잘 살 수 있어서 그런 거 참을 이유를 모르겠음

[글쓴이]

2에게
부모님이 왕래 자주 하시는 식구라서.. 예를 들면 평소에 내가 내 자취방 가서 같이 놀자거나 했을때 싫다고 그러거나 재가 원하는건 하나도 안해줘놓고 자기 심심할때 갑자기 필요할때 연락 싹 돌려서 친척들보고 지 자취방 놀러오라함 글구 내가 먼저 연락했을땐 씹어놓고 꼭 자기가 보낸 문자에 답 없으면 지 부모님 등판해서까지 내 부모님한테까지 쟤 왜 답 없냐그래

[익인2]

글쓴이에게
ㅇㅎ 나이가 어린가? 약간 어린 애들 사이에서 있을 법한 일이네 그 정도면 뭐 걍 매번 약속 있음 / 시간 안 됨 / 가기 귀찮음 이런 문자 보내든가 아니면 씹든가 이렇게 할 듯 ㅋㅋㅋ 그리고 부모님이 나한테 뭐라고 하면 걍 나는 쟤도 답장 안 하는데 나는 뭐 답장 꼭 해줘야 하냐, 쟤 저렇게 역지사지 못 하고 지 맘대로 하는 거 난 꼴보기 싫고 별로 같이 있고 싶지도 않다 라고 함

[글쓴이]

2에게
짜피 쟤 ㅆㄱㅈ없고 개념없는거 친척들 다 알고 울엄마한테까지 선넘은적 있어서 엄마가 다 차단 박았더니 갑자기 지엄마가 애걸복걸함 나한테 문자 갑자기 해선 돈주고 동생한텐 기프티콘 보내고 엄마 왜 전화 안받냐 함..더 있는데 너무 길거 같다..

[익인2]

글쓴이에게
걍 쓰니가 그동안 걔한테 느꼈던 감정을 길게 써서 앞으로는 네 자격지심 때문에 나한테 괜한 객기 부리지 말고 연락하지 마라 니랑 연락해서 나한테 좋은 것도 없고 굳이 연락할 필요도 모르겠다 라고 말하고 차단 박을 듯 부모님이 뭐라 하든 말든 ㅎㅋㅋㅋ

[글쓴이]

글쓴이에게
아 그 익이 말대로 하면 자꾸 부모님은 그래도 친척인데 이러면서 잘지내그래 ㅎ근데 진짜 꼭 말을 하면 나를 꼽 안주고는 못 버티겠나봄 지엄마랑 둘이 하는짓 똑같아 머리아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