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방에서 대학 다니는데 이제 1학년 마쳤어 취업 때문에 온 과라 흥미도 없고 다른 일 하고싶은데 아직은 뭐가 하고싶은지 확실하지 않아서 휴학하고 서울에 살면서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생각해? 어릴때부터 서울 사는게 막연한 꿈이었고 내가 살면서 관심분야가 생각 때 마다 서울에 살았다면 더 좋았을텐데 라고 늘 생각해왔어 서울은 지방이랑 인프라부터 다르고 지방보다 훨씬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다양하고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해 서울에 지인은 없지만 내가 부딪혀보면서 새로운 사람들을 사귀고싶어 사람 사귀는 거 너무 좋아하거든 그리고 학과 특성상 1년단위로 휴학하는데 서울가서 살겠다고 휴학하는건 좀 아닌가...? 내가 3년제 치위생과를 다니는데 4년제 다니는 사람도 많고 다시 복학하면 실습 나가고 3학년때 국시 붙으면 크게 문제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어떻게 생각해...? 서울에서 대학 다녔으면 좋았겠지만 성적도 안됐고 학업 신경 안쓰고 자유롭게 경험하고 싶어서! 근데 문득 스무살의 너무 어린 생각인가 싶어서 조언 얻고싶어 내 생각 어떻게 생각해? 너무 무대뽀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