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이거 내가 예민한걸까?

나를 좋게 생각해주고 나도 나쁘지는 

 

않지만 아직은 더 지켜보고 싶은 분이 있어 근데 

 

내가 인사 이동이랑 파견 등으로 갑자기 바빠져서 

 

연말까진 조금 바쁠듯해가지고 양해 구하기 위해 

 

이야기를 했거든 근데 그분이 지금 현재 있는 곳에서 

 

계속 일해도 편하고 좋을텐데 굳이 이동을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러더라고 

 

흠.. 개인마다 사정이 다르고 선호도나 복잡한 

 

이유가 있을텐데 자기 입장에서 단정 지어서 말하는거 같은 ㅜㅜ느낌이 살짝 들었는데.. 저분은 그냥 궁금하거나 지금도 좋지 않은데 왜 옮기는거지? 하는 그런 의도였겠지? 네? 굳이라니요? 하기엔 내가 너무 민감하고 분위기 싸해질거 같아서 둥글둥글 잘 답변하긴 했거든 

 

난 굳이라는 단어가 긍정적이지 않아 보였기도 했고 열심히 준비하면서 맘고생도 하고 있는데.. 응원보단 저런 말을 들으니까 기운이 좀 빠졌어ㅠㅠ

[둥이1]

둘이 아예 성향이 다른 거라… 예민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을 듯… 저분 나름 너 걱정해서 저렇게 말해준거 같은디

[글쓴둥이]

그런가ㅠㅠ 뭔가 온전한 이해나 격려를 듣고 싶었는데 답정너처럼 내가 원하는 표현이 아니라 ㅠㅠ 살짝 민감했었나봐성향이 다르다는 의견도 보니까 하 고민도 되네 고마워

[둥이2]

관점이 다른 거니까!

[둥이2]

둥이에 대해서 저분도 다 알고 있는 게 아니라서 둥이한테 들은 정보에 한하면 좋은 곳인데 왜 이동하지? 라고 생각하고 말한 걸 수 있지! 업무상 인사 이동이 있는 거라서 어쩔 수 없는 거라던가 아님 둥이가 좋아하는 업무쪽으로 가서 좋다던가 둥이가 이런 거 말해주면 서로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글쓴둥이]

웅 ㅠㅠ 그래서 그렇게 충분히 설명하고 잘지내고 있으라고 했는데 딱히 답장도 없어서 구냥 나 혼자 쪼끔 꽁기해졌어
다른 시선에서 생각해 볼 수 있게 댓 남겨줘서 고마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