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어중간하게 아는 사친인데 요즘 권태기라고 알고 있어 자기랑 친한 사람들이랑 술먹으면서 헤어지고 싶다고 말하더라..
그러다 그 사친이랑 되게 친한 사람이 나보고 사친이 나랑 친해지고 싶어한다고 술자리 불러서 갔거든?
같이 술먹을때는 거의 말 안하다가 나랑 둘이 남아서 같이 귀가하는데 둘이남자마자 팔짱을 끼는거야...
그래서 일단 두고 같이 걸어다니다가 한 10분정도 지나니까 사친이 술을 더 먹으러 가잔거야
난 좋다고 했구 둘이 걸어다니다가 사친이 잠깐 팔짱 풀었는데 내가 다시 손 내밀었거든?
그거 보더니 달려들어서 막 뒤에 매달렸어
내가 술이 확 깨서 다른 사람도 부르자고 나 베터리가 없다고 하니까
베터리가 없냐고, 나 이전부터 말걸고 싶었다고 구러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