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상사 2명이랑 밥먹다가 나온 얘기들인데 내가 이상하게 느끼는게 이상한가 싶어서…… 아래 얘기들은 전부 상사 한명이 한 이야기임. 상황1. 우리 업무가 거래처 사람들한테 컴플레인 받을 일이 많은데 본인이 거래처 사람들이랑 술자리 한번 가진 이후로 컴플레인이 줄었다는 얘기를 하심. 근데 그 얘기를 하면서 ’이게 몸 파는거랑 뭐가 달라ㅋㅋㅋ‘ 라고 함. 다른 상사가 ’네?‘ 라고 하니까 못알아들었다고 생각했는지 ’아니 술 한번 마셔주니까 조용해지는게 내가 몸파는거 같잖아요‘ 라고 함. 상황2. 마찬가지로 거래처에서 진상 컴플레인을 받은 상황. ‘컴플레인 전화 받자마자 진상인게 느껴지더라고. 그 한 40대 여자의 농익은 느낌? 아줌마들 진상 부리는거 있잖아요~’ 이러면서 아줌마 말투 따라함 몸파는거, 여자의 농익은 느낌 -> 이런 단어 선택들에서 나 표정관리 안돼서 걍 말없이 밥먹으면서 억지미소 짓고 리액션은 다른 선배님이 다 해주심… 근데 나만 여자라서 그런지 그 다른 선배님도 저 이상한 말들에 그냥 웃어넘기긴 넘겼음 뭔가 쎄한데 이상한 사람 맞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