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고깃집에서 회식하는데 나혼자 내리 고기 4판 굽고 식사내내 밑반찬 리필해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시킨 건 아니지만 다른 분들은 전부 나이도 많고 높은 직급이셔서 웬만하면 이런 잡무는 평소에도 내가 눈치껏 나서서 하는데.. 꼰대 문화 같더라도 한국에서 회사 다니는 이상 이런 건 아랫사람이 어느정도 감수해야 하잖아 ㅠㅠ
그렇다고 내가 뭐 막내 들어오면 걔한테 다 넘겨야지~ 이런 마인드도 아니었음
실제로 신입 입사하고 나서도 신입한테 뭐 시키면 꼰대 같을까봐 거의 1년간 내가 평소대로 잡무 거의 다 했어.. 생색 없이
근데 진짜로 1년이면 눈치로 같이 할 법한 것도 내가 말 안하니까 절~~~대로 안 하더라고 ㅋㅋㅠㅠ
근데.. 정말 어제는 회식 내내 나 혼자 무슨 식당 직원보다 더 바쁘게 일하고있는데
얘는 바로 맞은 편에서 고기만 빤~히 쳐다보면서 구워지는 족족 낼름낼름 얄밉게 주워먹는 거야ㅋㅋ하
아니 무슨 친구들이랑 고깃집 가도 한 명이 계속 구우면 옆에서 야 내가 구울게 하겠다 ㅋㅋㅋㅋㅋㅋ 진짜 미치겠음 공주님도 아니고
아예 집게를 건드려 볼 마음조차 없고 내내 먹기만 함 ㅋㅋㅋㅋㅋㅋ 밑반찬이라도 가져오든가 엉덩이도 개무거움
내가 진짜 참다참다 못해서 신입님 그쪽에 있는 고기는 신입님이 좀 구워주실래요? 했더니 자기 처음이라 못굽는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나는 고기마스터라 굽고있냐고 나도 집에선 공주님처럼 자랐다고 ㅠㅠ!!!!!!!!!!!!!!!!!!!!!!!!!!!!!!!!!!!!!!!!!!!!!!!!!!
진짜 개빡쳐서 미치겠음 눈치가 없는건지 영악한건지 이기적인 건지 무튼 사람 자체가 너무 싫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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