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병입원 했는데 교수 리얼 10초 보고 가는게 끝임

회진 왜 돌아 그럴거면..? 커튼 휙 걷더니  

안녕하세요? 괜찮으시죠? 예. 

 

로봇인줄.. 아니 뭐 물어보려고 하면 이미 감 ㅋㅋㅋㅋ 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 이게 뭐얔ㅋㅋㅋㅋ 

괜찮다 말할 타이밍도 안줌

[익인1]

ㅇㅈ 환자가 궁금해하는 거 있으면 간호사가 붙잡아서 물어봐줘야 그제야 상담함,,,

[익인2]

특이케이스면 교수 아래로 줄줄이 인원 달고 환자 앞에서 교육함ㅋㅋㅋㅋㅋ
내돈내고 치료받는데 역으로 돈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 가끔 생각들어

[익인8]

ㅇㄱㄹㅇ

[익인11]

아ㅋㅋㅋㅋ 나 저번에 입원햇는데 의대생들 와서 인터뷰했던거 생각나네...

[익인3]

울아빠 오늘 입원했는데 걱정되네..

[익인4]

의사바이의사인듯 ㅜㅜ

[익인5]

괜찮으시죠? 휙? 아오.....저런 사람들 때문에 잘하는 사람 욕먹지

[익인6]

대병 의사 진료가 환자대면하는게 다라는 마인드는 좀.. 환자 검사결과 보고 분석하고 판단하고 다음처방 및 치료방향 설정하는것도 다 환자보는건데.. 1차 병원에서는 이작업을 환자 맞은편에 앉은상태에서 하지만 대병은 다른 장소에서 하루종일 한다구요

[익인7]

22 자료 보고 상태 보고 ㄱㅊ으니까 넘어가겄지... 궁금한 거 있으면 붙잡아서 물어보면 되잖아 1초 보는 것도 아니고 대병은 환자도 많은데 환자마다 덕담이라도 주고받나

[익인6]

하루종일 환자 생각만 하는 의사쌤들도 많은데 단지 회진 몇분 도냐로 판단되는게 안타깝다…. 물론 친절하게 해주면 더좋겟지만 앞에서 허허거리면서 친절한 의사쌤보다 그시간에 뒤에서 고생하며 고민하는 의사쌤들이 더 인정받아야된다고생각함

[글쓴이]

당연 알지만 .. 저렇게 일방적으로 말하고 갈거면 회진 왜 도나 싶어서 그런거야 ㅋㅋㅋㅋ 바쁜거 아는데 저럴거면 회진 안와도 될 듯

[익인9]

닥바닥..
보통 흔한케이스들은 불편감이 있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환자가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들정도로 불편감이 심하게 느껴진다면 스테이션 간호사한테 얘기하고 회진돌때 간호사가 담당의한테 전달해놓고 그때 설명 혹은 검진함..
의사들도 회진 시간을 내서 오는거고 외래진료는 물밀듯이 들어오니까..
이미 입원할때 혈액검사나 검진 다 받은 환자들 이상증상이라던지 불편감에대한 보고는 다 받고있는거지 이미 체크를 하고왔고 특별히 문제가 없어서 괜찮냐고 지나가는것도 있고
물론 표현상 엄청 한가해서 파리날리는데 그러는거면 문제가있지만

[익인10]

대병 외과의는 수술을 잘하지 말을 잘 하진 않더라ㅋㅋ
그래도 내가너무 불안하다면서 이거저거 물어보면 대답 잘 해주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