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약속 있어서 오랜만에 분위기 낼 겸 치마에 롱부츠 신고 나와서 버스 탔는데 자리에 앉아 있던 아저씨 한명이 힐끔 보는걸 기분탓인가 하고 넘겼는데 맨 뒷자리에 앉은 나를 한번 더 쳐다 봄 같은 정거장에서 내리길래 일부러 뺑 돌아서 지하철 타려고 내려 왔더니 한 1~2분 뒤에 뒤따라 오더니 지나가는 척 하면서 배차시간 다 되어 가니깐 내가 서 있는 구역쪽으로 슬슬 걸어오길래 전화 받는 척 옆 구역으로 옮겼거든 마지막까지 쳐다보더라 진짜 기분 엿 같았는데 괜히 말 걸었다가 무슨 일 당할지 몰라서 피해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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