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요가원 데스크 일하고 있고 최근 초등학교 동창이 어머니랑 같이 다니기 시작했더라고 이름 특이하고 얼굴도 기억해서 난 바로 알아봤는데 그 친구가 못 알아보길래 반가운 마음에 나 쓰니라고 했더니 아! 하고 별 반응 없길래 그런갑다하고 넘겼어 (둘 다 여자야) 생각해보니 원래 그 친구가 어릴 때부터 내성적이고 막 활발한 성격은 아니였어서 좀 부담스러웠겠다 싶어서 그 이후로 2번 마주쳤는데 그냥 일반 회원들 대하듯 했어 그러다가 그 친구 어머니한테 날씨 춥죠~ (모든 회원한테 이런 식으로 말 많이 붙임) 했는데 어머니가 못 들은거야 근데 그 친구가 뒤에서 다급하게 대신 대답해줌 그래서 약간의 희망이 생겼어 ㅎㅎ 친구 아는 척하고 싶어.. 나름 꿀팁도 주고 잘 해주고 싶은데 그냥 냅둘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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