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내가 첫째) 수능도 망하고 재수도 망해서 울고불고 엄마아빠랑 막 난리난리하다가 지거국 들어가서 어찌저찌 살고있는데, 이번에 고3동생 수능 봤고, 오늘 수시 6광탈했다고 카톡와서 집 들어가기 전에 나 입시때처럼 집 난리날줄하고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하고 들어갔단 말야ㅠㅠ ㅋㅋㅋ 그런데 갔는데 평화롭게 저녁 준비하는거야.. 심지어 엄마아빠 너무 차분해 .. ㅋㅋㅋㅋ 근데 슬퍼서 화나서 차분한게 아니라 그냥 어떻게든 대학간다 이런 마인드로 차분함ㅋㅋㅋㅋ 바로 동생 정시 커트라인 알아보고, 모집요강 찾아보고 컨설팅 알아보고 그냥 착착 진행함 ..ㅋㅋㅋㅋㅋㅋ 나때랑 너무 달라서 신기하기도 좀 씁쓸하기도 했음 .. 나때는 엄마가 심각하게 울고 실망해서 나 좀 자괴감 들었었는데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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