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다 덤덤해진다..ㅋ
1년차 때 내 잘못 아닌데
욕 먹은 적 있거든??
그때 너무 억울해서 집 가는 버스 안에서 펑펑 울었는데
이제 3년차 되니까 뒤에서 하는 말 아~~~~~~~무렇지도 않음
실수해도 그냥 아 빨리 수습해야지
이런 생각만 들지
막 어떡하지ㅜㅜ ㅣ미쳤어 미쳤어ㅜㅜㅜㅜㅜㅜㅜㅜ
이런 생각 안들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이런 마음 가짐으로 일하니까 소소하게 마음 맞는 사람들도 생겨서
가끔 일 끝나고 밥도 먹고
상사 욕도 하고..ㅋ
버티는게 이기는 거라고
1년차 때는 차갑게 굴던 상사들도
3년차 되면 좀 인정해줌..ㅋㅋ
와서 농담도 잘 해주고
실수할 때 같이 수습해주시고
상사들도 작은 실수 많이 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같이 도와서 실수 수습하고
그냥 마음 비우고 돈 벌러 온 곳이다
생각하면 그닥 스트레스 안 받고
잘 다닐 수 있는 거 같음
아마 5년차 10년차 되면
더 여유가 생기겠지?
어쩌면 버티는게 능사는 아니지만..
나는 1년차때보다 훨씬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는 거 같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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