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중독 경험해본 익들아...

제발 탈출 방법 좀 알려주라...좋아요가 하나의 자존감을 채워주는 수단이 되니까 불행해지고 그러면서도 어쨌든 이걸로 기분도 좋아지는 건 분명 있으니까 쉽게 없애버리지도 못하겠음...머리로는 당연 없애야지 없애야지 아는데 진짜 쉽게 안돼

[익인1]

그런거 안 하는 입장인데 걍 안 들어가 일주일에 한두번 디엠만 확인함

[글쓴이]

ㅜㅜ나도 안하는 입장이었다가 바뀐건데 한번 맛을 들이니까 조절이 안돼...진심 중독이란 말이 맞는 거 같애

[익인2]

눈앞에서 치우고 며칠 참으니까 생각도안남

[글쓴이]

그 며칠이 도저히 안되는데 어케?ㅜㅜㅜㅜ로그아웃까지 하고 이틀 참아도 그새 또 들어가....그리고 사실 이걸 안해버렸을 때 오는 공허함이나 심심함?이 큰 것도 있는둣...

[익인2]

삭제해.. 나도 중독이었는데 아예 삭제했어. 초반엔 계속 아른거렸는데 다른쪽으로 관심을 틀어버리니 괜찮았어.. sns에 내 사진올리는것도 좋지만 .. 좋아요에 집착하고 다른사람 사진보고 나자신이랑 비교하는게 넘 스트레스받고 한심하게 느껴지더라고.. 생각날틈도없이 취미를 만드는건어때? 거창한 취미아니어도 좋으니깐.. 난 유튜브보거나 좋아하는 아이돌영상보고. 소설도보고 이것저것 많이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