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현재 16살,,예비 고1이야.....ㅎㅎ 입시라는게 엄청 멀게 느껴졌었는데 이제 점점 무서워지더라. 나는 원래 미술전공을 하려고 했었고 올해 초까지만 해도 미술학원 다니고 했었어. 근데 이게 내가 하고싶었던게 아닌 것 같고 단지 재능만 있었던 것 같아서 그만두고 지금까지 내가 진짜로 뭘 하면 즐거운지 행복한지 고민하고 알아보고있었어. 그래서 정답은 내 재능을 직접적으로 사람들 앞에서 표현하고 보여주는게 행복하더라고. 춤추거나 노래부르는게 정말 행복하고 재밌더라.. 진지하게 전문적으로 배워보고싶은데 가족들이 “ 그래 해봐~” 이 분위기가 아니더라고. 분명히 하고싶은거 다 배워보라고 해준다고 하셨는데 이런 춤,노래 쪽을 말하면 반대하는 느낌이야. 난 솔직히 이런 쪽에 재능이 있는지 나만 알고있었고 주변사람들이 알기 시작한 건 요즘이야. 갑자기 성격이 확 바껴버려서 내 안에 잠들어있던(?)...ㅋㅋㅋ 끼들이 막 나오는 느낌? 몸 쓰는게 제일 행복하고 노래부르는 것도 너무 즐겁고 행복해 진짜 배워보고싶은데 늦은걸까.. 아님 다른 걸 찾아봐야할까? 나도 우리나라에 춤 잘추는 사람 노래 잘 부르는 사람 차고 넘친거 정말 잘 알고있어. 절대 이 길이 쉬워보여서 하고싶다는 것도 아니고. 죽도록 연습하고 연습해야한다는 것도 잘 알고있고. 근데 나는 내가 하고싶은거, 잘하는거, 내가 하면서 행복한 걸 하면서 살고싶어.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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