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부터 성인된 지금까지 계속 동네 친구인데 제일 친하고 자주 보는 친구라가보단 각자 다른일하면서 몇달씩 연락안하다가도 오랜만에 보면 편한 친구였어 얘가 욕도 잘하고 말도 쎄게 해서.. 갈수록 대화주제가 현생 하소연하면서 서로 싫은 사람 뒷담까고 드립치고 이런쪽으로 굳어지긴 했거든 그래도 우리끼리는 서로 선 지켜서 말하고 잘해줘야 친구인거라고 생각하는데 얜 서로한테도 막말해도 된다고 생각하는지 자꾸 선넘고 기분나쁘게 말하는거야 처음엔 야 우리끼린 평화협정맺자~ 외부인만 공격하자~ 이러다가 못알아먹길래 정색하고 화도 몇번냈어 바로 받아들이고 사과하더라고..? 근데 그때뿐이고 그다음에 또그래.. 그러다보니까 난 어디가서 얘 뒷담은 안까는데 얜 다른사람들한테 내욕하고있으려나? 싶은 불신도 생기고 결정적으로 일이 터진건.. 얘가 치는 장난중에 어떻게 이렇게 못생기게 찍나 싶을정도로 “상대방” 엽사 찍는게 있는데 내가 밥먹거나 할때 몰래 찍어서 나한테 이거 너라고 보여주는거야.. 그것도 기분나쁘다고 몇번 말해서 사과받고 했었어ㅋㅋㅋ 오늘 만나서 엄청 잘놀고, 심지어 오늘은 남욕도아니고 훈훈한 얘기하다 집에왔는데 언제찍었는지 또 내 엽사 카톡으로 보내는데 인간이 대체 왜 이모양이지 싶더라 화 참고 “몇번 말했지만 내가 이렇게 안 생긴거 알아도 이런 사진 보면 기분 상한다, 이거만 좀 하지말아줘“ 라고 얘기했는데 오늘은 사과도 안하고 깐족대면서 이정도면 잘나온편이라는데 화낼 힘도 없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달에 해외여행도 가려고 계획 잡아뒀었는데 수수료 물어주고(얼마 안함) 그것도 취소할까 싶어 내가 그때그때 화내도 금방 푸니까 너무 멀리 와버린것같아서 그냥 절교하거싶어... 솔직히 얘만큼 여행스타일 잘맞는 사람은 또 안 떠오르지만 내가 기분나쁜거 참아가면서까지 얘랑 갈만큼 친구가 없지도 않거든 혼자 결론은 내려졌는데 원래 대충 둥글게 지내는편이라 누구한테 진지하게, 길게 화내보거나 손절해본적도 없고.. 뭐라 말할지도 모르겠어 착잡하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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