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감기에 걸렸는데 열은 안나고 기침 콧물을 하더라고 근데 어지럽대 그걸 21일부터 그랬어서 21일에 병원 데려갔어 쉬게했지 근데 22일에 또 아프대 더 아프대 그래서 병원 또 데리고 갔어 근데 23일에 또 더 아프대 그래서 독감검사랑 코로나 검사 하게 병원 또 데려갔어 근데 ㅋㅋㅋㅋ 24일에 죽을 거 같대 그래서 병원 데려가서 링거 맞게 했지 그리고 대망의 오늘..... 아프대... 어지럽대... 하... 아픈게 잘못은 아닌데... 데이트 하는 내내 아...죽을 거 같다...너무 힘들다... 이러는 거야 그래서 그렇게 아프면 그냥 집 가자 했지 근데 아니래 버틸 수 있대 그래서 돌아다니면서 계속 아...힘들다.. 이러는거야 사실 길거리는 별로 돌아다니지도 않았어 공방 갔다가 주차하고 밥먹으러 가는 그 길 걸은 거 정도 21일부터 운전 계속 내가하고 오늘은 예전부터 예약했어서 공방이랑 밥 먹고 집에서 쉬었다가 공연보러갔거든...(참고로 우린 둘다 자취하는 cc고 여긴 지방이라서 많이 안복잡했어) 근데 어차피 내가 운전하고 계속 따뜻하게 해주느라 히터 빵빵하게 틀어서 나는 땀이 날 정도였단 말이야 근데 옆에서 하는 말이 자기 최고의 남자친구 아니냬... 몸이 이렇게 힘든데 같이 돌아다녀주는 남자친구가 어딨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건 내가 해야할 말 아님..? 이걸 본인입으로 말하는게 너무 킹받아 심지어 작년에도 자기 몸 안좋다고 아침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계속 승질냈어서 개싸웠거든 그때 미안하다고 앞으로 크리스마스를 둘이서 오붓하게 보내기 쉽지 않을테니까 내년에 진짜 잘하겠다 이랬는데 하.... 넘 짜증나 근데 몸이 안좋은 걸 내가 어떻게 해줄수가 없으니까 뭐라 하지도 못하고... 그냥 징징거리는 거 적당히만 해줬으면 좋겠는데 또 이거 말하면 삐져서 더 킹받아 .... 걍 크리스마스 2년 연속으로 남자친구랑 보내는 거 개판이어서 열받아서 쓴 하소연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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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바람펴서 낳은 애한테 다 털어놓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