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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507
이 글은 3년 전 (2022/12/27) 게시물이에요
내가 예술 계통 전공하는데 미학이나 비평사 배우면서 여성학도 같이 배운단 말이야 

 

거기서 남성중심주의 언어가 만연하고 그걸 바꾸어나가야 한다고 말하는 분파가 있긴 하더라고? 

 

내가 지금 공부하는 전공서적은 2004년도에 출간된 미국 서적인데... 그때부터 저런 얘기가 나왔던 거야 미국은 

 

이 사람들이 다 급진적 페미니스트는 아니고 이 중에서 여성적 언어를 추구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긴 해 

 

모부님이라는 말을 쓰자는 건 아니지만 남성중심적 언어 이데올로기 속에 살아가고 있다는 건 괄목해야 할 부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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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부모가 왜 남자중심 언어인지 이해가 아직도 안됨..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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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도 사실 부모가 남성중심적 언어라고는 그닥 생각하지 않는데... 모부라는 말을 쓰지 않는 현상황은 남성중심적 이데올로기가 작용했다구 생각해! 근데 이게 파고 들게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나도 아직 어렵다...ㅠㅠ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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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피곤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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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나도 언어가 모든 기초라고 생각해서 저거 나쁘게안봄 왜 쓰는지 알거같기때문엥..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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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딱히 틀린 말 아니고 고쳐야할 단어가 상당히 많은 것도 사실이지. 근데 사람들이 유독 모부님에 거부감을 느끼는 건 엄마아빠는 엄마가 앞이라는 것만 봐도 부모님이라는 단어 자체는 남성중심의 단어가 아닌데 그걸 어거지로 바꿔말해서라고 봄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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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오 그 말도 맞는 거 같아! 그치만 아빠엄마 라고는 자주 말해도 모부님이라고는 아예 말하지 않으니까... 사람들이 조금 더 유연한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긴 하다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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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그리고 더 생각해보면 부모님은 한자어라는 특성도 차이가 있는 것 같아. 춘추라는 단어를 생각했을 때 추춘이라고는 부르지 않잖아. 봄가을 가을봄은 자유롭게 바꿔부르지만. 그렇다고 춘추를 춘 중심의 단어라고 부르지 않지. 한자어의 상대적으로 경직된 특성 때문에 모부님이라고 사람들이 바꿔부르지 않을 뿐인 거지. 그럼에도 굳이 따지자면 조상님들이 남성중심적인 사상을 가져서 부가 먼저 온 거다! 이럴 수는 있겠지만 거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언어의 사회성 자체가 깨질 수 있다고 봄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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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맞아맞아 사회적 협의를 무시할 순 없으니까! 사실 대체로 사회적 약속을 깨는 이론들은 학자들이나 관심 있지 대중한테 들이미는 건 너무 과한 것 같다고 생각도 해... 그치만 익인이처럼 나와 다른 의견이라고 할지라도 이 문제에 더 깊게 생각해본 사람이 한 명이라도 더 있다는 걸 알게 되었으니 내 글이 그리 의미 없는 생각은 아니었던 것 같아 다행이다ㅎㅎ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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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예술계는 페미니즘이 주류를 이루고
관련 작품과 견해도 많아서
무슨 말하는지 이해하는데 커뮤에 대고 말해봤자 수긍하는 사람 많지 않을걸,,
((글쓴이 비하 아님))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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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늘어나는 게 중요하지 그거면 돼!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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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단어에 어떤 특정 성별을 비하하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단순히 특정 성별을 지칭하는 말이 앞에 온다고 그 성별 중심적인 단어라고 보는 건 그냥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식 해석이라고 생각해... 부모님을 풀어서 지칭 할 때 보통은 아빠엄마순 보다는 엄마아빠 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엄마, 여성을 더 우위에 두고 부르는 말이 아니잖아? 부모님을 모부님이라고 부르는 게 거부감이 드는 이유는 문제 없이 편히 쓰고 있는 부모라는 단어를 모부님이라고 부르자며 주장하는 부류가 주로 극단적인 페미니스트인데 그 페미니스트들의 입장을 일반인의 시선에서는 굳이? 싶고 유난이다 싶은 거지...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문제될 여지가 없는 단어에 그들의 시선으로 문제를 제기하니 납득이 안 되는거지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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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심지어 그런 관점으로 문제를 제기해서 따지고 들게 되면 어버이날 같은 경우도 버어이날이 되어야 하는데 모부님이라는 단어를 밀고 있는 집단에서 그런 주장을 하는 경우는 본 적이 없네.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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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앗 글에도 썼지만 난 모부님이라고 말하자고 주장하는 쪽은 아니야! 나는 그냥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가부장제 사회에서는 남성중심주의적 이데올로기가 작용하고 있고 그걸 깨닫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할 뿐! 그리고 나는 따지자면 가부장제의 소멸은 남성에게도 이익인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 쪽이란 걸 먼저 밝힐게! 그냥 그런 내 관점에서 봤을 때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 또한 이런 인식을 가지면 좋다고 생각했어 물로 급진적 페미니스트들이 주장하는 바에는 나도 동의하지 않는 게 있지만... 그들 이전에 남성중심주의적 언어를 먼저 인지한 학자들이 있었고 그들은 거기서 파생되었을 뿐 남성중심주의적 언어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는 모든 사람들을 그 커뮤로 몰아가는 게 좀 속상해서 쓴 글이었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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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나도 가부장제를 유지하길 바래서 모부의 사용을 반대하는 게 아니야. 나는 부모라는 단어가 남성중심사회의 영향을 받은 단어인지 확실하게 장담할 수 없을 뿐더러 영향을 깊게 받았다 하더라도 이미 고정된 하나의 명사로 자리잡았고 이 단어로 파생되는 남녀차별적인 폐해가 없는데 이를 문제라고 인식하는 그 자체가 이해가 안 되는 거야. 사람들이 부모라는 단어에서 여자를 칭하는 모가 뒤에 온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이를 이용하여 여성을 무시하고 혐오하는 사례가 사실상 전무한데 이 단어에 대해 남성중심적 이데올로기의 영향을 받았음을 인지하고 더 나아가 고쳐야 한다는 건 긁어부스럼이라는 이야기지. 이런 사례를 하나하나 다 고쳐나가면 사회에 전혀 생산적인 부분은 없이 혼란만 가중될텐데 이건 전혀 올바른 인식이 아니라고 생각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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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거듭 말했지만 나도 사회적인 약속을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입장은 아니긴 한데... 문제를 제기하는 건 의미 있는 일이야! 이건 여성주의 뿐만 아니라 역사쪽에서도 진행되고 있는 논의인데... 탈식민주의나 신역사주의가 특히 그렇지! 그리고 페미니즘의 분파가 정말 다양한데 우리나라 급진적 페미니스트가 "여성혐오"를 내세우는 경향이 심한 거고 이건 유물론적 페미니즘에 가까워 남성중심적 이데올로기를 지적한 정신분석학 페미니즘은 단순히 여성혐오의 소멸을 목적으로 하는 분파는 아니라서... 거기서는 "남성적이다"라는 언어에 담긴 부정적 상징들(폭력성 등등)도 문제 삼기 때문에 중요한 건 여성이 당하는 혐오만이 아니야... 사실 나는 부모라는 단어가 가부장제에서는 아버지가 가정의 토대로써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는 폭력적인 사회의 무의식이 반영된 결과라고 보기 때문에... 사실 그 커뮤와는 입장이 아주 많이 다르긴 해! 그렇다고 대체할 용어도 없긴 하지만ㅋㅋㅜㅜ 물론 익인이 입장에서는 내가 말하는 게 일상생활을 할 때 전혀 쓸모없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나는 익인이가 나로 하여금 나와 의견이 다를지라도 그 문제에 대해 한 번이라도 더 생각해본 게 의미 있다고 생각해서 지금 몹시.뿌듯하다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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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그런거 주장하는 사람은 꼭 여자더라고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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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페미니스트들이 대체로 여자니까 당연한 거 아니야? 장애인인권운동도 장애인이 주도하고 흑인인권운동도 흑인이 주도하잖아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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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물론 학계에는 남성 이론가들도 많긴 해... 일반인 중에는 거의 없지만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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