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이라 졸업을 앞두고 있어. 그래서 그런지 애들이 정신놓고 미쳐가나? 일단 먼저 말하자면 나는 adhd로 인한 사회불안장애, 여러 강박증을 겪고있어. 그래서 중3 학기 내내 조퇴하고 가정학습쓰고 정말 힘들게 졸업만 바라보면서 버텼어. 그리고 우리반은 뭔가 전체적으로 조화가 안되는 분위기라 처음부터 이 반에 정이 안 갔어. 특히 우리반 남자애들 무리가 성격이 좋지않아서 더 싫었고. 문제는 요즘 이 무리들이 우리반 여자애들 몇 명 제외하고 모든 여자애들한테 꼽을 주더라. 처음에는 한 명한테만 그러더니 점점 넓혀가면서 시비걸더라고 오늘은 나한테 꼽주더라. 걔네 눈에는 내가 맨날 조퇴하는게 불만이고 선생님들이 내 개인사정을 알기 때문에 배려해주시는 것도 많은데 그것도 불만이였겠지. 평소에도. 근데 오늘 3교시 마치고 조퇴하려고 허락받고 교무실 나오는 길에 걔네랑 마주쳤어. 그냥 무시하고 계단 내려가는데 무리 중 한 명이 "아~~나도 조퇴하고싶다~" 이러더라 그냥 나 들으라고 하는 소리. 그러더니 지들끼리 쪼개고 뭐 궁시렁 거리더라? 그래도 걍 무시하고 귀마개 끼고 계속 내려가는데 뭔가 위에서 나를 계속 쳐다보면서 시비거는 느낌이 들었어. 내가 귀마개를 끼는 순간 "십알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또 쪼개더라? 진짜 너무 화나서 한마디 하려고 하다가 꾹 참았어 어차피 걔네는 말해도 소용없으니까 나 말고도 다른 여자애들한테도 계속 꼽주고 비아냥거리고 지들끼리 수군거리고 웃고..ㅋ 얼굴 맞대고 얘기못할거면 애초에 말을 하지말아야지. 어차피 누가봐도 나 들으라고 하는 소린데 그럴거면 걍 대놓고 얼굴보고 얘기하던가. 그러지도 못할거면서 왜...ㅈㅣ랄 하는거지? 조퇴하는게 꼬우면 지들도 쌤한테 허락받고 조퇴하면되잖아. 세상을 그렇게 부정적으로 보고 지들 맘대로 해석해서 아무 잘못없는 사람을 꼽주고 까는게 진짜 사람같지않다. 개인사정 알지도 못하면서 웃기다고 낄낄대는게 얼마나 ㅈ같은지 알기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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