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걸 의존하는건 아니고 과제, 혼자 대중교통 다 탈 수 있는데 혼자 타지역 여행가기, 혼자 시외버스 타기 혼자 쇼핑하기는 너무 무서워서... 전자는 길잃을까봐(정확히는 기억 안나는데 내가 길 잃은것과 관련된 트라우마가 있어 근데 그게 뭔지 잘 몰라 길잃으면 패닉 상태 와서 숨이 잘 안쉬어져 무엇보다 혼자 남겨지면 초행길이 눈에 안들어와) 혼자 쇼핑하는건 무시당할 것 같아서... 진짜 죽고싶다 이러니 자꾸 어디갈때 친구한테 의지하고 근데 자존심은 또 쎄서 친구한테 티는 안내려그럼 근데 요즘 스스로 느끼기에 친구들한테 너무 집착하는 것 같아서 미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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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하다는 아침 7시 대전역 성심당 분위기..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