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난하고 화목하지 못한 가정에서 태어났는데 주변에 부잣집 친구들이 많아서 많이 현타 왔거든 날 자책하기도 하고 내 가족한테 짜증도 나고 근데 갑자기 걔네가 복권에 당첨된거랑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을 했어 돈 많은 집에 태어난건 걔네가 노력해서 얻은게 아니고 나처럼 그냥 눈 떠보니 그런 집이었던건데 그게 어쩌다 복권 당첨된거랑 다를 바 없잖아? 근데 굳이 나를 자책할 필요가 있나 싶었어 복권 당첨된 사람이 그냥 부러운거지 그걸 가지고 나는 왜 당첨이 안됐나 나는 글러먹었다 생각하는게 웃긴 것 같아서. 그리고 내가 부러워하는 것도 당연한거고. 이미 가지고 태어난건 가치 판단의 영역이 아닌 것 같아 음 근데 이것도 합리화인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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