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게 사연이 좀 긴데 요약하자면 우리아빠가 젊을때 만화잡지사에서 일을 했었어서 만화를 좀 그릴줄아는데 명퇴 후에 내 안쓰는 아이패드로 그림그리는거에 재미붙여서 갑자기 자기도 웹툰을 그리고싶다고 함, 나는 벨소작가인데 (주수입원x 걍 쫌쫌따리.. 취준생임) 마침 차기작준비중이던 와중이었어 차기작 플롯은 한참 전부터 다 구상해놨는데 이 내용이 생각보다 글로 잘 안풀어져서 계속 늘어지길래 그림만 잘그리면 웹툰으로 그리고싶다 늘 생각했었거든 그 얘기를 하다가 보니까.. 어쩌다 나랑 우리아빠가 한 팀으로 벨툰을 그려보게 됐어...... 그냥 처음엔 아빠가 ㄹㅇ 별생각없이 자꾸 그려주고 내가 말하는대로 캐디 짜주니까 너무 재밋어서 우리 이거 진짜 하자!!! 내가 스작 아빠가 그작!!! 해서 재미로 시작한거임 원래는 포타에 걍 무료연재하다가 반응괜찮으면 부분유료화정도만 생각하고있었는데 아빠가 작업속도가 되게 빨라서(되게 날림체라) 거의 시작한지 한달만에 내가 리터치랑 펜선,효과, 말풍선작업이랑 후보정 다 해준 연재분이 13화 분량이 나온거야; 그래서 이거를 몇주전에 비엘 취급하는 플랫폼 몇군데에 투고를 해봤거든..?? 총 4군데 투고했는데 그중에 두군데가 ㄹㅇ 단도직입적으로 계약을 원한다고 답장이 왔어..... (한군데는 아직안왔고 한군데는 핃백줌) 아빠한테 멜 받자마자 말했더니 진짜 개기뻐하고 찐으로 연재하고싶어하는 눈치인데 얘들아 어케...??? 우리 진짜 질러..? 질러봐...?? 나 취준중이라고 하고 사실상 탱자탱자놀고있던거나 마찬가지라... 이번에 아빠랑 같이 작업해보니까 알겠는게 내가 스작이라고 해도 콘티짜고 대사넣고 후보정하는건 내가 하다보니까 꽤 시간많이잡아먹고 힘들더라고 만약 찐으로 매주연재 들어가면 취준은 같이못할거같아 글고 이제 아빠가 데뷔는 했지만 남들에게 자랑은 못할수도 있다는문제가있음..(근데 별로 신경안쓰는듯;) 얘글아 어카지..? 벨툰관련이라 웹툰방에 쓸까하다가 일단 익잡에씀... 이따 펑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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