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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433
이 글은 3년 전 (2023/1/09) 게시물이에요

고3때 1년동안 은따 당했는데 원래는 친구가 있었는데 2학년때 3학년 올라오니까 같은반인데 다른 친구랑 어울리더라 나빼고 난 그래서 내가 뭐 잘못했나하고 내가 뭘잘못했지 생각도 많이 했음 사실 내가 잘못한게 없고 그얘가 잘못한건데

처음으로 급식실에서 밥도 혼자 먹어보고 처음에는 혼자 밥먹는게 너무 부끄러워서 그냥 매점에서 빵사서 교실에서 혼자 먹고 그랬는데 나중에는 용기내서 그냥 모르는 그룹 옆에서 걍 밥먹고 그래도 난 나름 참을만하다 1년만 버티면 되는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난 무용시간이 너무 싫었음 무용실에서 항상 일찍 끝내주고 10분에서 20분 쉬는시간 주는데 난 친구도 없고 다가오는 사람도 없고 할게 없어서 그냥 맨날 시계만 보고있었음 언제 시간가나 진짜 시간 안가더라 그래서 체육시간이 너무 싫었음 할것도 없는데 난 맨날 쉬는 시간 줘서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쉬는시간에는 책을 읽거나 복습하거나 잠을 자면 되니까 괜찮았는데 우리학교에서 발표 수업을 많이 하는데 어떤수업은 내가 발표하면서 무조건 듣고있는 반애들에게 질문하거나 물어보고 퀴즈내거나 그런거였음 근데 다른애들이 할때는 애들이다 반응도 잘해주고 질문도 손들어서 하고 퀴즈도 손들어서 하길래 내가 할때도 그정도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반응해주고 손들줄 알았는데 막상 내가 발표하니까 아무도 반응 안해주고 아무도 손안들고 아무도 안해주더라 근데 선생님은 날 혼내더라 왜 질문자 안뽑고 질문이나 퀴즈 안했냐고 혼나고 나도 모르게 서러웠는지 눈물이 자꾸 흘러서 내 책상에서 그냥 울었음 물론 난 은따라 아무도 다가오는 사람이 없었고 봐도 그냥 날 투명인간 취급하듯이 지들끼리 떠들고 지나가서 그냥 엎드려서 울었음

아마 그때 내가 아 내가 은따 당하고있는거구나를 실감했던거 같아 그때부터 학교가는게 너무 힘들었고 학교에서 시간보내는게 너무 힘들었음 내가 은따라는걸 자각하고 나서 걍 자존감도 박살나고 성격도 소심하게 바뀌고 친구도 못사귀겠더라 걍 대인관계에 환멸과 그냥 대인관계를 맺는게 싫어졌어 한번 당하고 나니까 

그래도 어른이 되고 시간이 흘러서 괜찮아졌겠지 했는데 아직도 학폭관련 글이나 영상 혹은 드라마를 보면 내가 그때로 다시 돌아가서 미치겠음 내가 생각보다 상처를 많이 받았나봐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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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공감 나는 우울증때문에 지금 약먹는중...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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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 그래서 학폭관련 드라마 안봄 요즘은 더 적나라해서 트라우마오져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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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나랑똑같네 그래서 나도 드라마나 영화네 학폭같은거 나오면 절대 못봄 ㅋㅋㅋ.. 길가다 무리지어있는남학생들 만나면 온몸이 긴장함 평생안고가야되나바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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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공감 난 고등학교 2,3때 그랬었음...
졸업한지 15년 지났는데 아직도 기억나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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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나는 중학교때.... 그랬어서 급식실 혼밥하고
수학여행때 혼자 다니고 방학만 기다렸어 ㅠㅠㅠㅠ
좋은 친구들을 만나서 조금은 괜찮아졌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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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고2때 무슨 오해가 생긴건지 뭔지 어쨌든 나도 은따 당했거든. 뭐만 하면 대단히 잘못한 것도 없는데 반 분위기 주도하는 애들이 내가 문제 있는 것처럼 앞에서 대놓고 공격하고, 담임은 방관하고. 근데 증거도 없어서 걔네들은 이제와서 내가 뭐라고 해도 나를 정신 이상자로 만들겠지? 나는 한 명이고 은따시킨 애들은 여러명이니까 말 맞추기는 걔네들이 더 유리할거야.
그런데 그들이 아무리 변명하고 인정 안 하고 합리화해도 있었던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해.
생각보다 트라우마가 있기는 하고 아직도 생각하면 우울한데 난 나 은따 시키고 방관했던 사람들이 똑같이 당하거나 그들이 사랑하는 사람이 비슷한 불행을 겪는다고 봐.
쓰니도 마음이 평안해졌으면 좋겠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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