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다비전 - 일단 발상 자체가 미친 듯이 독창적이었고, 올슨 연기가 매우 좋았음. 특히 에피소드 7에서 시트콤st 번아웃 온 엄마 연기 ㄹㅇ... 그 외에도 이웃 (스포) 이나 달시 캐릭터성도 잘 살렸고, 부부끼리 주고받는 미국식 유머도 좋았음. 다만 CG에 돈을 좀 더 썼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느낌이. 4/5
로키 - 멀티버스 세계관 확장의 필수 조각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꼭 필요했던 드라마. 로키랑 실비가 케미가 좋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의 로맨스(?)에 굳이 그렇게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을까 하는 생각은 듦. 아무래도 어려운 주제를 다뤘다보니 전개/등장인물 행동 패턴 등에서 좀 띠용스러운 부분도 있었고, 종종 해설을 보면서 봐야 한다는 단점도 있었지만, 페이즈 4 드라마중 비주얼은 부동의 원탑 같음. 3.5/5
팔콘 - 2대 캡틴 아메리카의 찌질 + 점진적 타락 연기가 굉장히 좋았고, 여러모로 세계에서의 미국의 역할과 미국 내 사회 문제까지 (루이지애나의 경제 불황이라던가, 스포일러를 통해 드러나는 인종문제라던가) 잘 다루면서, 미국이라는 사회의 부조리를 샅샅이 파헤치지만, 그럼에도 자국에 대한 (디즈니 드라마니까) 애정은 잃지 않는 균형잡기가 꽤 좋았음. 별개로 악역은 꽤 인상깊을 수도 있었는데, 분량 제한 때문인지 캐릭터 서사가 얕아서 좀 짜쳤음. 4/5
호크아이 - 엄마와 티격태격하는 재벌2세 문제아라는 설정이랑 반전 이 두 가지는 꽤나 참신했음. 조연으로 나온 새아빠나 주인공이랑 극상의 케미를 보여준 옐레나도 마음에 들었음. 유머는 호크아이가랑 쉬헐크가 제일 찰졌고. 다만 여기도 역시 악역이 밍숭맹숭한 점, 그리고 최종전투 전개의 핍진성 제로에 CG가 마블 작품이라 하기엔 좀 심하게 돈 아낀 점이 아쉬움. 3.5/5
쉬헐크 - 애초에 법정드라마로서의 진지한 면모는 포기했다고 들어서 가볍게 즐기려고 봤는데, 가끔 너무 오글거려서 띠용스러운 대사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성인 여성이 겪는 다양한 문제와 고민거리들을 짧은 러닝타임 안에 다양하게 하지만 조리있게 풀어놓은 점, 그리고 재치 있는 제4의벽 뚫기 등등은 마음에 들었음. 다만 히어로물에 시트콤을 첨가한게 아니라 시트콤에 히어로물을 첨가하는 과정에서 전체적으로 드라마 톤이 아쉬웠고 CG는 역시 발퀄. 동료로 나온 흑인 변호사 누님 짱멋 3.5/5
미즈마블 - 이건 확실히 하이틴 시트콤에 히어로물은 양념만 얹은 느낌이었음. 미국 내 무슬림 이민자 사회 생활상 묘사, 파키스탄과 인도 문화 묘사, 그리고 이민자 가정이 겪는 불가피한 세등까지 흥미로운 요소들이 매우 많았고, 여주랑 남주 연기도 좋고, 여주 가족 케미도 찐가족 수준. 다만 확실히 너무 가볍게 가진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듦. 이런 점에서 스파이더맨이 얼마나 밸런스를 잘 맞춘 작품이었나 재고하게 됨. 그리고 여주가 매력이 미쳤는데, 개인적으로 캡틴마블이 그닥 그랬어서 그런지 더 마블스 나오면 얘가 최애일 것 같음.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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