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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3613l 6
이 글은 1년 전 (2023/1/13) 게시물이에요
이제는 진짜 더 데리고 있는게 내 욕심같아.. 

나이가 많아서 눈도 멀었고 귀도 멀었고 치매도 오고.. 혼자선 걸을 수도 서 있을 수도 없고.. 

장기가 다 안 좋다보니 약을 쓸 수도 수술을 할 수도 없어. 매일 아침저녁으로 피하수액 맞추는걸로 어떻게 꾸역꾸역 버텨왔는데... 

올해 들어서 너무 안 좋아졌다.. 

작년 3월에 수의사쌤이 마음의 준비해야된다고 했는데 그래도 오래 버텼지... 

밥도 거부하고 새벽에 비명을 지르듯이 짖고 잠도 안자고 미친듯한 써클링에.. 

원래 13키로 나가던 애가 지금 5키로 안 나가... 

자연히 눈감을 때까지 데리고 있고 싶었는데.. 

이미 결정은 내렸는데 진짜 모르겠다..
추천  6


 
   
익인1
아...세월이 참 무심하지ㅠㅠㅠㅠ 마지막까지 꼭 안아주고 사랑해주자...ㅠㅠㅠㅠ
1년 전
글쓴이
그래야지.. 아직 안 닥쳐서 그런가 실감이 안나...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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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년 전
글쓴이
진짜 애긴줄 알았는데 언제 이렇게 늙었을까...ㅜ
1년 전
익인3
아... 진짜 글만 봐도 너무 먹먹하고 슬프다 쓰니가 이 글 쓰면서 얼마나 더 슬플지 가늠이 안갈정도야 애기도 다 느끼고 사랑 많이받고있는거 알거야 가는 날 까지 쓰니가 잘 지켜주자ㅠㅠ
1년 전
글쓴이
응ㅠ 친구들도 걱정되서 우리집에서 출퇴근하고 있어ㅠ 울 애기 마지막에 배웅해주는 사람 많아서 좋을거야...
1년 전
익인4
우리 애기는 병원에서 치료하는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어서 집으로 데리고 왔는데 와서 가족들이랑 다같이 가실에서 자다가 무지개다리 건넜어 ..... 참 이게 병원에 계속 입원해있었으면 더 살았을까 싶다가도 거기서 혼자 있으면 뭐가 좋겠어 .... 하다가 몇달째지만 아직 짐 정리 다 못했다 ........
1년 전
글쓴이
내가 걱정했던게 혼자 살아서 혹시라도 나 출근했을 때 무지개다리 혼자 건널까봐.... 그래서 작년 12월부터 친구들이 우리집에 같이 살아주고 있어ㅠㅜ
1년 전
익인5
나도 몇년 전에 강아지 무지개 다리 보내봐서 지금 쓰니 심정 너무 잘 알아... 어떤게 딱 정답이라곤 말할 수 없어. 애기 보내고 나면 그냥 모든게 다 후회더라. 그중 가장 크게 후회되는건 강아지를 우리가 없는 병원에서 홀로 눈감게 했다는 거야. 강아지 마지막까지 가족들 품에서 잘 보내줘... 그거면 돼.
1년 전
글쓴이
응 마지막까지 잘 보내주고 올게ㅜ
1년 전
익인6
지금까지 사랑으로 키워준 주인의 결정이라면
그게 어떤 결정이건
반려동물들은 단 1퍼센트의 원망도 없이 고마움만 느낄꺼야

1년 전
글쓴이
진짜 그랬으면 좋겠다......
1년 전
익인7
나도 지금 노견 키우는데 너무 슬프다 뭐라고 말을 못할정도로....
1년 전
글쓴이
더 더 많이 사랑해주고 더 더 많이 아껴줘!! 더 늦기 전에 애기데리고 여기저기 구경도 많이 가고!!
1년 전
익인8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을게. 천천히 와. 앞으로도 늘 고맙고 사랑할거야.
1년 전
글쓴이
우리애기 치맨데 못 알아보진 않겠지ㅠㅠㅜ
1년 전
익인8
말끔하게 씻고 나비 넥타이도 뙇 멋있게 하고 가족인데 당연히 알아 볼거야 너무 빨리 가면 빨리 왔다고 혼나니께 천천히가
1년 전
익인9
혹시 지금 몇살이야..?너무 마음 아프다ㅠㅠㅠ
1년 전
글쓴이
16살 할아버지야
1년 전
익인10
슬퍼ㅠㅠ히유우 눈귀 안보이고 안들려도 마지막까지 너가 곁에 있었다는거 꼭 알거야
1년 전
글쓴이
알겠지ㅜ 꼭 알아줬으면 좋겠다...
1년 전
익인11
쓰니가 지금까지 많이 사랑해주고 잘보살펴준거 애기도 다 알거야~마지막까지 잘보내주고 쓰니도 너무 힘들어하지않았으면 좋겠어. 나중에 먼 훗날 쓰니가 하늘나라에 가면 애기가 건강한 모습으로 뛰어나와서 반겨줄거야
나는 2주전에 갑작스럽게 우리 애기를 강아지별로 보냈어 쓰니네애기가 언제라도 강아지별에 가게되면 둘이서 재밌게 안아프고 놀고있으면 좋겠다

1년 전
익인13
너무 슬프다 ㅠㅠ 우리 집 애기도 벌써 10살인데 ㅠㅠㅠㅠㅠㅠ 강아지들 시간은 왜이렇게 빠른걸까
1년 전
익인14
너무 마음아프다 에휴..
1년 전
익인15
쓰니랑 함께여서 행복했을거야 힘내 와닿지 않겠지만..ㅠ
1년 전
익인16
보내주는게 맞겠다...불쌍한애기...ㅠㅠㅠ마음아프네 잘보내주고와 ㅠㅠㅠㅠ..
1년 전
익인17
마음 아프지만 쓰니가 곁에 있어줘서 행복할 거야
1년 전
익인18
가슴이 아프다ㅠㅠ 그동안 쓰니 덕분에 행복했을 거야
1년 전
익인19
맘아프다
1년 전
익인20
나도 13살 노견 키우고있는데 진짜 슬프겠다.. 어떻게 공감 해줘야할지 모르겠어 너무 마음아프다ㅠㅠ 잘보내주고 와 애기 쓰니올때까지 무지개다리위에서 기다리고 있을거야
1년 전
익인21
나도 노견키우고 있는데 뭐라고 위로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쓰니네 강아지는 쓰니를 같은 가족을 만나 행복했을거야
1년 전
익인22
슬프다..ㅜㅜ 무지개별에서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면서 잘 놀면서 기다리고 있을거야
1년 전
익인23
쓰니도 애기도 모두 행복하길...
1년 전
익인24
쓰니덕에 행복할거고 나중에 아주 먼 훗날 쓰니 만나러 폴폴 뛰면서 마중나올거야 힘내 밥 잘 챙겨먹고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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