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 대학 동아리 애들이랑 하는 모임에 나갔는데 전남친도 온거야. 몇년 만에 보는거고 더 멋있어져서 좀 설렜는데 청첩장 돌리더라. 순간 애들이 나랑 전남친 번갈아 쳐다보는게 느껴지길래 분위기 풀어보려고 내가 “나도 가도 돼 오빠?” 물으니까 “그럼 와서 밥 먹고 가 너도 남자친구 있다며 축하해” 하면서 웃었어. 모임 끝나고 내가 전남친한테 잘살라고 말하니까 전남친이 웃으면서 “고마워 너도 잘 살아 넌 정말 괜찮은 여자니까 잘살거야” 하면서 악수 내미는거야 내가 손 잡으니까 악수하고 살짝 포옹해주는데 그 순간에서 설레고 겁나 씁쓸하고 눈물나는더라고. ㅜ 오늘 결혼식장에서도 눈물 나서 민폐 끼칠까봐 결혼식 중간에 그냥 나왔어 진짜 결혼할 줄 알았는데 ㅋㅋㅋㅋ 개눈물나고 개슬프다

인스티즈앱
[단독] 젠슨 황, 삼소 회동 끝나고 홍대 수노래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