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경에 강아지를 입양했는데 평소엔 너무너무 천사고 순하고 개인기도 잘하고 너무 이뻐요 근데 예상치못한 순간에 방실 웃고있다가도 전조없이 그냥 갑자기 사람을 물어버려요 지금까지 거의 주마다 물렸고 물릴땐 크게 물려서 피가 선지처럼 나온적도 있고 하지만 입양하고 파양하는 사람들을 보면 욕도 많이했고 끝까지 책임지자고 생각했었어요 훈련사선생님도 몇번 부르고 교육을 시키기도 했는데 이미 성견이어서 몇번 물려도 턱쪽을 잡고 머리를 때리면서 꾸준히 교육시키면서 오래 지켜봐야한다고 하셨었거든요 근데 오늘 설때문에 가족들이 왔는데 강아지가 동생 입술을 뚫어버려서 아예 관통이 되고 병원에서도 대학병원 가라고 내보냈대요 손이 계속 떨리고 무슨 생각을 안하면 미칠것같아요.. 저랑 남편이 물리면 그래도 주인이니까 상관이 없는데 여동생 얼굴에 흉터가 생긴다고 생각하니까 나중에 애기를 낳았을때도 입질이 완벽하게 나을수있을까 파양하고나서도 누군가가 이아이를 통제할수있을까 생각이 드네요 머릿속이 너무 복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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