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부터 친했던 친구야 친구가 작년에 다른 지역으로 자취 시작하고 나서는 자주 보진 못해도 내가 놀러 가기도 하고, 친구가 본가 오면 꼭 만나고 연락도 많이 했거든 우울증때문에 약 먹고 있다는 거 나한테 알려줬었는데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없으니까..맛있는 거라도 사먹으라고 배민 상품권이랑 커피 기프티콘 보내주기도 했구 12월 달에 마지막으로 보낸 연락을 안 보길래 오랜만에 보고 싶어서 설날에 본가 안 오냐, 보고 싶다고 카톡 보냈는데 안 읽어.. 내 스토리는 봐놓구.. 나랑 만나고 싶지 않아서 그런 건지, 아니면 심적으로 힘들어서 연락할 여유가 없는 건지 잘 모르겠는데 기다려봐야겠지? 왜 답장 안 하냐고 장난식으로 다시 보내볼까 했는디.. 그냥 안 보내는 게 낫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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