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해진지 반년?정도 된 친구인데 처음에 만나서 급격히 친해지고 자취방 초대해줘서 가서 술마실때 고등학생때 레즈인애가 자기 좋아한다고 고백한적있다는거야 어쩌다가 나온 소리였는지 모르겠는데 그렇게 말하면서 아 난 여자싫어한다고 그랬다면서 그랬었거든? 근데 얘가 20후반인데 남자친구 한번도 안 만들어봤다하고 가끔 만나서 놀면 뭔가 기분이 이상하고 쫌 묘한 느낌이거든 나 남자 진짜 좋아하는데 내가 사실 양성애자여서 이런 느낌을 받고 있는건지 얘가 그런쪽인게 맞는지 잘 모르겠어 ㅜㅜ 그냥 우리 둘이 성향 은근 비슷해서 생긴 묘한분위기인건지… 나 떠본거 아니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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