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대겹 취업했는데 삼촌들이 깎아내리려 하는거 같아;

내 피해의식인가? 

내가 우리 집안에서 첨 간거긴 함  

 

근데 자꾸 나보고 야근 많이 하지? 

(나 ㄹㄷ인데) ㄹㄷ는 대기업 중에 젤 짜다던데 

에이 별거 없네~  

우리 딸도 cj 들어갈 수 있었는데 셤 못치러 가서 안 간거야 

 

이러고  

내가 이뤄낸 성취가 별거가 아니라는 듯이 

깎아내리려는 느낌 드는데 

피해의식인가? 

 

야근 안 시키고 컴퓨터 강제로 끈다고 하고 

연봉 말해주니까 의외라는 듯이 눈만 땡그랗게 뜨던데 

괜히 그것도 고까워보이더라

[익인1]

ㄹㅇ 샘나서 그러는 거임 마음껏 즐겨

[익인2]

아 우리 삼촌도 갶박침

[익인2]

삼촌들은 다.그런가 지금도 듣는중임

[글쓴이]

아 진촤.. 육성으로 들으면 좀 빡침

[익인3]

샘나서 그래.. 잘나서! 무시해

[익인3]

내 친구도 로스쿨 붙었는데 요즘 변호사 힘들고 돈 못버는데 왜 하냐했다더라.. ㅌㅌ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띠볼 로스쿨 요즘 학점 인플레라 얼마나 가기 어려운데.. 하여간 남 잘 되는거 절대 못 봐 짜증

[익인3]

그냥 자신들이 못한 거 해내니까 부럽고 샘나고 그래서 그려..
대기업 취업이 얼마나 힘들고 대단한 성취인데 타인도 아니고 가족들이 그러냐 참나

[익인4]

힘들어도 일반 직장인보다는 배로 받는데ㅋㅋㅋㅋㅋ

[익인3]

내말이 ㅋㅋㅋㅋㅋㅋㅋ 주변에선 다 축하하고 난리났는데.. 심지어 꽤 괜찮은 로스쿨인데도 돈 줘가며 대학원까지 가서 해야겠냐는 식으로 말했대

[익인4]

사촌들 배아파죽음🤣🤣

[익인3]

4에게
로스쿨 간 애 그 소리듣는 거 보면서 뭔 생각했을까 ㅋㅌㅋㅋㅋㅋㅋㅋ 진짜 어이없음
그래서 그 말한 고모부 아들 내 친구랑 한살 차인데 두고본다고 그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