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의사일때 듣는 말

아빠가 의사일때 듣는 말19

이 글은 2년 전 (2023/1/24) 게시물이에요

아버지가 의사인데 대학병원에서 근무하시거든(페이닥터). 우리집 부자 전혀 아닌데 (차도 외제차 아님, 타본 적 없음) 이번에 21살 되서 처음 알바하러 갔는데 어쩌다가 아버지 직업을 물어보시게 되었거든.? 그래서 의사라고 했더니 '아빠가 의사인데 왜 알바해요?'라고 살짝 농담반 진담반으로 말씀하셨는데 왜 의사면 다 막 금수저라고 생각하고 그러지? 라는 생각이 듦... 사실 부족하게 산 건 아니지만 부모님이 풍족하다 해도 알바하는거랑은 상관없지 않낭

	익인1 약간 의사면 금수저 이런 생각 하는듯... 2년 전
	익인2 주변 의사 자식들 보면 널널히 사니까 2년 전
	익인3 주변에 의사가 없어서 그럼 2년 전 글쓴이 이게 솔직히 맞는거같음 2년 전 익인3 이게 찐임ㅎㅎ... 의사가 전문직이니 다른 직종에 비해 기본급이 높은 건 사실이지만 개원의, 페이닥터 중에서도 큰 차이가 나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사람들은 의사 하면 그 차이나는 경우 중에 굉장히 많이 버는 경우만 생각해서 그럴 거야. 미디어에서 접한 의사의 이미지도 있고. 그냥 그러려니 해야 됨 2년 전 글쓴이 고마워 ㅠㅠ 친구들 아버지 중에도 피부과 성형외과 개업의이신 분들 몇명 있는데 확실히 다름...ㅎ 그냥 우리 아빠 나름대로 자부심 가지고 있어 난 ㅎㅎ 그냥 그러려니... 2년 전 익인3 대학병원에서 근무하시는 분들 대단하다고 생각해... 돈 보고 하는 거 아니고 완전 명예직이라서. 근데 나중에 대학병원 나와서 개원하시는 분들도 그 커리어 써놔서 더 잘 되는 경우도 많더라 2년 전 글쓴이 3에게 ㅇㅇ.. 우리 아버지는 지금 30년째 같은 병원에서 산부인과로 근무하심..ㅠ 사실 어릴땐 잘 몰랐는데 입시 끝나고 나니깐 아빠 넘 멋지심..! 2년 전 익인3 글쓴이에게 와 심지어 산부인과... 완전 귀한 일 하시네! 진심 너무 멋있으시다. 아마 아버님께 덕본 생명들이 굉장히 많을 거야. 저런 말들은 진짜 그냥 몰라서 하는 얘기니까 신경 쓰지 말고 아버님 응원 많이 해드려ㅎㅎ 사회에서는 그 나이에 탄탄하게 일하시는 분들도 많지 않아 2년 전 글쓴이 3에게 응응! 좋게 생각해줘서 너무 고마워 ㅎㅎ 힘이 되네! 아빠 넘넘 멋지셔서 내 롤모델이얌ㅎㅎ 응원 많이 해드릴게! 고마워~ 2년 전
	익인4 근데 내 친구 아버지 의사이고 잘 사는데도 알바하더랑 2년 전
	익인5 와 아버지 의사시구나 부럽당!!!!!!! 2년 전 익인4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해맑당 2년 전
	익인6 꼭 집이 어려워야 알바하는것도 아닌데말이지.. 2년 전 글쓴이 응응! 나도 일단 사회생활하고 돈 벌어보고 싶어서 알바 시작하게 된 케이스라ㅠ 2년 전
	익인7 생각하는게 좀 이상하다…의사 자식이면 무조건 돈 많이 받고 사는 줄 아나보네 울 부모님 둘 다 전문직인데도 난 대학4년동안 알바 맨날함 2년 전 글쓴이 그치 내말이 ... 사실 뭐 사업가 금수저도 아니고 난 어쨌든 내 돈 벌고 싶어서 하는건데..ㅠ 용돈도 많이 안 받아 2년 전 익인7 나도 친구들이랑 비슷하게 받음 막 100만원 받고 그런거 절대 아님 ㅋㅋㅋㅋㅋ용돈 100만원 고3->성인 될 때 설날에 그 때만 받아봤고 그 전이랑 후는 받아본 적 없음… 2년 전
	익인8 그게 드라마에서 이미지를 그렇게 만들어서 그래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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