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아 나 알바 잘 그만둔거 맞다고 해주라

시급도 세고 일 하는 것도 괜찮았는데

사장님이 우울증이라서 그만뒀거든..

아침 일찍 전화해서 깼는데 다시 전화하니까 본인이 전화한줄 모름..

그리고 술을 좋아하셔서 거의 24시간 내도록 취중 상태야

저런 것만 제외하면 친절하시고 좋은데 우울증은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 하더라고..

나 잘한거 맞겠지?

[익인1]

ㅇㅇ우울도 옮음

[글쓴이]

고마워 이미 그만뒀지만 확신을 받고 싶었나봐
좋은 하루 보내:)

[익인2]

뭐래야하지....
알바가 사장님 걱정하거나? 이런 거 보다
친구 손절하고 걱정하는 느낌인데..

[글쓴이]

엇 왜지?? 사실 사장님보단 내가 걱정이긴해ㅋㅋㅋ 하는 일에 비해 시급이 괜찮았거든... 다시 일 구해야하는디 요즘은 알바도 잘 없으니ㅠㅠ

[익인2]

정 많은 스타일같아

[익인2]

금방 좋은 자리 있을거야!! 쓰니 좋은 사람같아 ㅋㅋㅋㅋ

[글쓴이]

약간 답정너 느낌으로 적은 글인디 이렇게 좋은 말을 듣다니!! ㅋㅋㅋ
좋은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사람이려고 노력하는 사람? ㅎㅎ

댓글 너무 고마워!! 덕분에 행복해졌어:)
그냥 지나쳐도 되는 건데 이렇게 남겨준 익이니도 좋은 사람이야!! 오늘 내일 많이 춥다니까 따뜻하게 입구 남은 하루도 행복하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