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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87
이 글은 2년 전 (2023/1/24) 게시물이에요
중고딩때부터 난 그런 가정을 부러워 했어 부모님이 본인이랑 여행간다 귀찮다 나한테 간섭을 너무 많이 한다 이러한 칭얼거림이 너무 부러웠음 

 

한번은 그 가족들이 같이 있는것을 본적이 있는데 자식은 무뚝뚝 하지만 부모들이 정말 상냥하더라고 

 

잠시 본것으로 내가 남의 가족을 판단 할 수는 없지만 너무 부러웠어. 그들 나름 애로사항이 있겠지만 

부모가 자식에게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건 필수라고 생각해.. 

난 사실 부모에게 그런 기회조차 받은적이 없지만 그래도 행복할려고 부족한 사람도 있겠지 하며 행복해볼려고 애교도 떨고 공부도 열심히 했어 남들보다 부족하지 않은 자식이 되기 위해서  

 

해외여행은 무슨 국내 여행도 똑바로 다녀온 기억은 없어 어릴적부터 여행은 시간낭비고 가면 싸우기만 한다 배우는건 없다 이렇게 배워서 그런지 성인이 되어서도 여행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어  

 

부모는 이제와서 딸의 소중함을 느꼈냐? 

 

그건또 아니야 자식에서 무심했던건 고쳐지지 않았어 그냥 그들이 갖고 태어난 본성이었던거지 

이제 부족함을 비교하던 시절은 지나고 회사에 다니게 되었어 경험 일절없고 애매하게 배운나는 적당히 정말로 부모가 원하는 적당히 벌고..200초반 적당히 사는..원룸.. 그런 삶을 살고 있어 여전히 여행은 나에게 귀찮은것 중 하나가 되었어 고쳐볼려 했지만 고쳐지지 않아  

 

그리고 경험고ㅏ 배움이 풍부한 사람은 사회에서 직면하게 되니 더욱 비교가 되기 시작했어  

이젠 나도 머리가 굵어지다 보니 못배우고 못한건 죄는 아니야 하지만 본인의 능력치를 갉아먹는건 알게 되었어 솔직한건 죄가 아니야 하지만 남들은 이해하지 못하지 그래서 나는 거짓말을 하기 시작했어 

 

여행 어디 갔다왔어? 

 

음.. 일본 괌..중국.. 부모님이랑 어릴적에 간거라 기억은 잘 안나요 ㅎㅎ 

 

이렇게 거짓말 치고 집에 들어와 가끔 여권을 봐.  

20살이 되자마자 만든 여권. 여권에는 아무것도 없어 만든지 4년이 넘어가는데 아무것도 없어 

 

부모는 내가 잘먹고 잘사는줄 알아. 내나이에 본인들 받는 것만큼 받고 있으니까 그들의 좁은 세상에 나는 고소득자 인거야 

 

여전히 부모님도 200만원대 월급을 받고 있었어 

그치만 쌓아둔 돈과 나이가 있으니 각자 해외여행을 다녀 오더라고 엄마는 싱가폴 아빠는 태국 

웃기지 가족여행은 죽어도 안가는데 결국엔 본인들도 서로 같이 가기 싫어서 따로 다녀오는게  

그리고 나에게 말해 

 

너도 해외에 다녀~ 정말 미래도시 같아. 

 

그치만 

 

넌 부모도 안챙기고 혼자 돈 펑펑쓰고 놀고 먹지.  

 

돈도 빌려주지 않는 시 발ㄴ 년 

 

이라는 욕도 들어보고 결국엔 나는 스스로 고아가 되었다고 생각해 

 

친절한 친구 부모님이 항상 나에게 말하시지 너같은 딸이 있었으면 좋겠다 

 

사실은요 저 행복해 보이는거 다 거짓말이에요 행복한 당신들처럼 살고 싶어서 당신들보다 못나보이고 싶지 않아서 거짓말하는거에요 전 행복하지 않아요 여전히 저는 부모의 울타리를 물려 받아 스스로 좁은 세상속에 살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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