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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179l 2
이 글은 1년 전 (2023/1/25) 게시물이에요
연말정산 도와달래서 하는데 회사를 30년 넘게 다녀놓고 뭐뭐 필요한지 하~나도 모르고 절차도 진짜 하나도 모르길래 그동안은 어떻게 했냐고 했더니 

그동안은 아래 직원들한테 시켰대ㅋㅋㅋㅋㅠ 본인 직무랑 상관도 없는 일 하느라 고생하셨을 분들에게 정말 무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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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4-50대 남자들..대부분 그럴거야
1년 전
익인2
그런분들 한두명 아닐걸.. ㅎ 나 예전에 나이많은분들이랑 할때 내가 걍 뽑음 ㅋㅋㅋㅋㅋ
1년 전
익인3
우리아빠도 그래ㅠㅠㅋㅋㅋㅋㅋㅋㅋ
1년 전
익인4
울아빠도 연말정산 직장에서 알아서 할거라던데 그게 그뜻이었나..
1년 전
익인5
나도 옛날엔 몰랐는데 우리 엄마아빠 알바가 싫어하는 사장님 유형이었음... 그때 알바했던 사람들한테 죄송
1년 전
익인6
근데 기업마다 그런거 담당해주시는분 따로있지않나??
우린세금관련해서 이번연말정산도 알아서 원무과사무실쌤들이 다해주던데

1년 전
익인8
원무과라면 병원인가? 나는 그냥 일반 회사인데 보통 뭔갈 개인이 하긴해야하 자료 뽑고..
1년 전
익인6
동의서만받고 연말정산서류관련해서 안냄.. 심심해서 홈택스들어가서 내가얼마썼나확인만하지 나는 회사에 제출한적은 없어
1년 전
익인7
근데 연말정산만 따로 하는 직원이 있던데… 나도 그거 관련해서 다음주에 알바하러 가거든..! 이런 의미에서 한 말일수도?
1년 전
익인8
자료뽑고 넘기는건 개인이 하구…. 그걸 취합해서 입력하는건 보통 경영지원/회계 이쪽에서함 ㅠㅠ 알바는 그 취합쪽일거야
1년 전
익인9
따로 직원있어도 서류제출할 건 개인이 해야해
1년 전
글쓴이
ㅁㅈ 근데 이걸진짜 하~나도 모름..
1년 전
익인12
마자 그래서 우리아빠도 맨날 나 병원 다닌거 영수증 뽑아오라그럼!!
1년 전
익인10
멀리 안 가고 교수들도 자기 개인 은행업무 시키잖아
1년 전
익인11
우린 홈택스에서 발급받은거 전산에 올려서 입력하고 출력해서 기부금영수증이나 기타 증빙서류랑 같이 붙여서 재무팀에 제출하면 알아서 처리해주심!
1년 전
익인13
우리 아빠 보면 진정한 싫은상사의 표본이보여. 가족휴가 놀러갈곳도 회사 직원들한테 알아보라하고, 뭐 예약하는것들도 밑에 직원들한테 다 시키고, 툭하면 급습하듯이 직원들 찾아가서 직원들 달달 볶고 정시에 퇴근안하고 자리지키고, 주말에 나홀로 출근하셔서 다른직원들 놀라게 하고..ㅎ 아빠는 여전히 그걸 자랑으로 여기시는데 딸은 광광 웁니다.
1년 전
익인14
나도 오늘 자고 있었는데 깨우더니 아빠 거 해달라고 그래서 내가 자료 저장해서 메일 보내고 그랬다....껄껄껄
1년 전
익인15
우리 아빠도 어제 언니한테 시켰는데 언니 태도 마음에 안든다고 막 화내서 둘이 싸웠다..
1년 전
익인17
그런거 하는 과가 따로 있어서 그러셨을수도 있지 않아? 우리아빠는 세무 회계 그런쪽이어서 다 하시긴 하던데
1년 전
글쓴이
서류 제출은 본인이해야 거기서 해주는건데 그 제출하는 서류도 몰라...ㅎㅎ....
1년 전
익인18
아... 아부지....
1년 전
익인19
회사에서 안내부터 처리까지해주는 사람 따로 있는거 맞는뎅 그 뜻으로 말한듯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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