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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3년 전 (2023/1/26) 게시물이에요
타인의 자살을 그렇게 다들 필사적으로 막으려고 하는 이유가 뭘까 

당사자가 행복하지 않아서, 고통을 더 이상 느끼고 싶지 않아서 한 선택이라면 딱히 막을 이유도 없는거 아닌가? 

아 결국 한사람이 죽으면 주변인들이 도미노처럼 우울해져서 막는건가? 

 

예전부터 든 생각인데 인티에서는 많은 의견이 오갈 수 있을거 같아서 글 올려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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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자살뿐만이 아니라 죽음자체를 필사적으로 막는거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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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오호… 와닿는다 근데 자살은 본인이 선택한건데 죽음은 무조건 막아야하는 대상인 건가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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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생명은 소중하다는 믿음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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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누군가의 죽음에 반드시 한명 이상은 슬퍼함
슬퍼할 자들이 막는 거지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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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생명은 그 자체로 짱귀하다는 전제가 있어서?
글고 나는 개인적으로는 남은 사람들의 슬픔을 막으려고..
근데 난 직업상 자살시도 관련 좀 다루는 편인데, 가끔은.. 그냥 보내는게 맞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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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명분은 생명은 소중하니까가 맞는데, 자살자 시체 처리하는데 꽤 많은 인력과 예산이 소모되고 혹시라도 그 시체본사람들 트라우마 남을수도 있으니 그거 방지하고자 막는것 같아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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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난 솔직히 하든말든인데 피해를 너무 많이 줌 차에 치이면 운전하던 사람은 무슨 죄며 떨어져내리면 그거 본 사람은 무슨 죄며...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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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국가적으로는 이미지 손실 막으려고 개인은 누군가를 도왔다는 의식? 그 두개가 합쳐진 거 라고 생각함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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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나더 그렇게 생각함 대신 살아줄것도 아니고 힘내라고 좋은날온다 의미없는 위로도 안될말로 다독여주는데 그게 무슨 의미인가 싶음 그렇다고 힘들면 죽으라할수도 없는거고 그런 행동 하고있을때 보고만 있을수도 없잖아 난 내 죄책감때문에 막을거같음 다른이유없이 아무것도 안했으면 몇년 몇십년 지나서도 생각나고 찝찝하니까 내잘못도아닌데 그때 적극적으로 막아볼걸 후회하고 싶지않아서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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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종교 단체 입장에서는 한 사람이라도 더 나와서 돈을 내야 하는데 사람이 죽으면 돈 낼 사람이 줄어드니까 자살은 악한 거라고 하는 것 같고

국가 입장에서는 당연히 자살을 막지 않으면 안 되지. 생명이라는 것 자체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귀한 것인데, 그렇게 되면 생명의 존엄성이 무너져서 사람들이 생명에 대한 인식이 이상해질 것이 뻔하고, 생명의 존엄성이 무너진다? 진짜 골때리는 일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국가 입장에서는 현실적으로 이런 식으로 인구가 급감되면 문제도 많아짐. 국가에 노동력이 충분히 공급되어야 하는데 그게 안 되니까. 즉, 세금도 내야하고, 연금이나 여러 기금도 내야 하는데 낼 사람이 줄어듦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자살을 막는 거라 생각

사랑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사랑’ 그거 하나로 다 설명 가능하지 않나

그리고 내가 자살을 막는 이유는
그러게 나 되게 모순적이네

난 사랑하지 않아도 자살을 막았는데
내 원초적인 마음 때문인가

그러게 이건 뭘까
아 이런 철학적인 생각하다보면 끝도 없는데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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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우와 장문으로 댓글 남겨줘서 고마워..! 종교입장, 국가입장, 개인적 입장.. 잘 읽었어! 내가 이런 철학적인 주제에 고민할때마다 걸리는 지점이 “생명은 모두 최고로 고귀하다” 같아.. 왜 고귀한건지 깊게 안 와닿거든.. 그래서 맨날 회의적이고 부정적인 생각으로 살아가는거인진 모르겠지만..ㅎㅎ 댓글 고마워!!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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