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뭐랄까... 의견차이 때문에 부딪힌 건 아니고 그냥 애가 너무 덤벙대고 꼼꼼하지 못해서 내가 속터졌어 예를 들어 진짜 사소한 나갈 때 호텔 카드 가져가는 이런 것도 내가 알려줘야 하고 나 씻는동안 야식 먹고 치우지도 않고 잠들어버려서 내가 다 치우고 아침에도 잘 못일어나서 내가 다 깨우고.. 뭔가 좀 알아서 했으면 좋겠는데 불안해서 내가 확인을 하게 만듦 ㅠ 나 원래 둔한 사람인데 체력 떨어짐+그냥 이런 사소한 것들이 쌓이니까 정이 좀 떨어지더라고.. 난 얘가 성숙하고 똑부러진 애이고 내가 좀 무던 우유부단한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는데 해외 나가니까 정반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