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떤 프로젝트 담당자가 됐는데 담당자들끼리 직접 팀원한테 업무 분담을 해주고 진행하고 있어. 근데 어느 특정 업무를 맡은 동료들이 자꾸 이틀에 한 번 꼴로 날 찾아와서 못하겠다, 어려울 것 같다고 이야기하더라. 그러다가 오늘 그 중에 행동대장(?)이 대놓고 이거 하기 싫다, 못하겠다 컨셉같은 건 우리가 다 알아서 하라고 하지 않았냐, 우리가 알아서 하겠다 이러더라고.. 그래서 바로 다른 사람들 찾아가서 워딩 그대로 이야기하면서 이 말씀을 하신게 진짜냐고 물어보면서 얘기를 하다가 언성이 높아졌어.. 그걸 알고 상사가 월요일날 내 얘기 들어보고 싶다는데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얘길 해야 할지 모르겠어. 예를 들어 행동대장이 그걸 왜 만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가이드라인도 없이 만들라는데 뭘 어떻게 하라는건지 모르겠다 이러더라.. 근데 이거 며칠 전에 또 똑같이 얘기한 내용이야. 가이드라인이 없어서 어렵다길래 원래 지금까지 프로젝트 할 때 가이드라인 없지 않았냐, 맡은 업무 담당자가 알아서 했었지 않냐, 근데 원하면 예시자료 줄 수 있다고 주냐고 물어보니까 또 수긍하면서 안줘도 됐다 했거든... 근데 내가 면담하고 얘가 면담하잖아? 얘 싸이코라 높은 확률로 이 얘길 또 할거란 말야, 가이드라인 없어서 힘들다.. 그럼 난 이거에 대해 해명을 못하게 될 상상을 하니까 피가 거꾸로 솟아서..ㅠㅠ 솔직히 업무들이 너무 짜치는 업무들이라 이런거 일일이 말할 걸 생각하니까 현타오는데.. 나 이런 내용으로 면담하는거 처음이라 어떻게 얘길 해야할지 모르겠어.. 사회생활 고수들아.....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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