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넘게 친구고 원래 전혀 안그런 친구였거든
독립십도 있고 남들 술먹고 놀러 다닐때 결혼자금도 똑같이 분담할거라고
20대 초부터 저축도 엄청 많이하고 열심히 사는게 멋있기도 하고 배울점도 많은 친구였는데
다른지역으로 취직하고 또 코로나 때문에 정말 오랜만에 봤거든?
근데 지금 만나는 남친이 뭐 월에 얼마벌고 bmw 5시리즈 타는데
어쩌고 저쩌고~ 외제차라고 똑같은게 아니니까 만날때 3이나 5냐 7이냐 그거 알고 있어야 된다느니
난 솔직히 그얘기 듣는데 우습더라고 정작 본인은 차도 없는 뚜벅이에다
자기가 얼마벌고 있고 이런걸 얘기하는게 아니라 타인을 통해서 왜 자기를 채우려고 하지? 이런생각도 들고
그러면서 자기친구 소개시켜 줄때도 그 남자 차는 뭐라고 했었지? 이러는데
내가 알던 사람이 맞나 싶기도 하고 정 떨어지는데 내가 잘못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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