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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395
이 글은 3년 전 (2023/1/31) 게시물이에요

인티 덕분에 내가 우울증인걸 알게 되어서, 고맙기도하고해서 혹시나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지않을까 싶어서 글을 남겨 !

내가 두서없이 적을 거 같은데, 질문있으면 댓글 남겨주면 늦더라도 최대한 아는만큼 댓글 달아줄게!


-


1. 내가 우울증이라고 느낀 이유

나는 초등학생때 이혼가정이였음. 그래서 할머니랑 자랐음. 그때는 이혼가정이 많지 않았고, 그러니 넌 왜 아빠가 없어? 이런식으로 묻는 친구들도 있었음.

왕따나 그런건 아니지만, 그냥 심적으로 많이 위축되었고 엄마는 야간일을 해서 하교하면 일가셔서 얼굴 볼 시간도 없었구, 돈을 혼자 버시다보니 다른 친구들보다 가난했음.

그래서 한가정부모 지원금? 신청서 이런거 낼때마다 많이 위축되고 쪽팔렸음. 그리고 엄마가 새남친이 생겼는데 새벽에  그남자가 와서 헤어지자고했다며 불지른다고 한 적도 있음.

암튼, 그런거에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자연스레 죽고싶다. 라는 생각을 어릴때부터 했음. 가출해서 죽고싶다. 어떻게하면 안 아프게 죽을까 계획을 세우고 연구를 했음 . (시도한적은 없음)

이거를 부모님께 말하니, 너가 우울증이면 온 세상 사람들이 다 우울증이다. 그런 말 하지 말아라! 라고 하심.

그래서, '아! 모든 사람이 죽고싶다는 생각을 하는구나~'라고 알고 지냈음.


그 이후 난 우울증이라 생각해 본적도 성인되어서는 죽어야지 생각해 본적이 없음. 그냥 물흐르는듯이 살았음. 아무생각도 아무 노력도 안하고

그런데, 우연히 인티를 보다가 보통사람은 '죽고싶다'라는 생각을 안한다는 글을 보게됌.(일반화 아님)

충격을 받은 나. 그리고 어떤글은 나랑 매우 감정이 똑같았음. 그래서 사람들 다 그럴껄? ㅋㅋㅋ하고 댓글달려고보니 댓글로 다들 진지하게 우울증이라며 병원을 권유 하였음.

2차 충격을 받은 나... 내가 우울증 이라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내 증상을 인티에 적어올림 -> 우울증 10000% 빨리 병원가봐 라는 댓글들 뿐이였음..

그래서, 그래! 병원을 가보자 하고 결심을 함.


2. 나의 증상


난 전형적인 성인adhd 증상이였어. 그래서 예전에 성인adhd로 진료받고 약까지 처방받아서 먹었음.(검사x,상담으로만 진행. 의사쌤이 adhd 맞는거 같다고 함)

그러다가 알게된게 우울증이 생기면서 우울증증상과 adhd증상이 겹칠수도있고 우울증으로 인한 adhd가 생길수도있다고! 둘이 연관관계가 있다는걸 알게 됌. 아, 우울증일수도 있구나 싶었음.

1. 늘 불안함. 아무일이 없어도 그냥 불안함. 마음이 불안함. 안절부절 못하겠음.

2. 기분이 극과 극 뿐임. 존x 짱나 이거랑 꺆@!@@@넘 조화~~!!! 이렇게 2개 뿐임.

3. 모든 일에 흥미가 없음. 예전엔 취미가 있었다면 이제는 내가 좋아하던 일도 귀찮고 모든게 흥미가 떨어지고 의욕도 없음.

4. 식욕 없음. 이건 그때마다 다르기는한데, 확실히 삶에 의욕이 없으니 식욕도 좀 없어지는 편이였음.

5. 마음이 무던해짐. 주변에 관심이 없어짐. 주변에 무슨일이 생겨도 딱 감정이 '아? 그래?' ai마냥 감정이 없음. 그냥 말만 축하해. 괜찮아? 이럴뿐. 좋지도 기쁘지도 않았음.

6. 기억력 삭제 -> 예전엔 아! 깜빡했다. 이런거 였는데 이제 그런일이 생겼다는거 자체가 머리속에 없음. 어제 밤에 밥 뭐먹었어? 물어보면 뭐 먹었는지 아예 기억이 없음.

7. 충동성 자제가 안됌 -> 돈도 헤프게 쓰는것도 문제이긴한데, 제일 문제가 날카로운 물건이였음. 저 가위가 날카로워서 손이 닿으면 베일 것을 머리속에서 인지를 하는데 손은 이미 만지고 있음. 

그래서 베이고 피가 나서야 아! 내가 미쳤나보다. 왜 그랬지? 이런 생각이 듬.

8. 아무리 좋고 예쁘고 신나는걸 들어도 마음 한켠 무거운? 뭔가 있는 느낌이 듬...그래서 마음이 늘 무거움

9. 웃어본적이 없는거같음. 물론 웃기는영상을 보면 웃음. 그런데 1분이 지나면 그런 감정이 팍 식음. 내가 왜 웃고 있더라? 내가 웃어도 되나? 이런 생각이 듬.

10. 잠을 깊게 자본 적이 없음. 자다깨면 잡생각이 많아서 잠을 못잠 -> 만성 두통이 생김. 평소에도 잡생각이 많아서 만성두통이라 하루에 한번씩 두통약을 먹었음.



3. 내가 간 병원을 고른 이유

사실..내가 가고싶어서 간 병원이 아님 ㅠㅠㅠ

나는 1.거리가 회사or집이랑 가까울 것 2.후기가 좋고 유명할것 이였는데, 개인회사를 다니는 저는...연차가 없어효 ㅎㅎㅎㅎㅎ 초진은 토욜에 안된다네요? 허허헣

그래서 유명한곳은 일단 다 탈락.... 그나마 집에서 도보10분거리에 엄청 낡은 정신의학과가 있었음.... 너무 낡아서 가기싫었는데 후기가 다 친절하다는 뿐이였음. 

그래..병원은 의사쌤 안 맞으면 어차피 옮겨다녀야하는거 여기라도 가보자. 하고 가게됌... 



4. 진료방법

나는 우선 상담을 먼저 진행했음. 왜 우울증이라고 생각했는지? 옛날에 죽고싶었다~ 뭐 1에 나온 이야기하니 되묻는 질문이 많았음. 약간 내가 왜 그렇게 생각했더라? 이렇게 다시 생각해볼만한 질문을 많이 하셨고 경청해주시고 내 말을 정리해서 다 적으셨음. 그리고 이러한 증상이 있다~~ 이런거 이야기하고 우울증 간편 검사지? 인가 95문항 있는거를 했음.

차트보시더니 내 증상을 줄줄 읊으셔서 오오오오!!!이랬더니 우울증 증상이 원래 이래요. 이러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확실한 우울증이였던 것...

원래 초반엔 약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1주일치만 약을 지어주시는데 난 명절이 끼여서 2주치를 요청해서 2주치를 받아옴. (우울증+불안증)약 아침,저녁 + 수면제(저녁) 이렇게 2주치 받음.

수면제는 반알 또는 한알 알아서 먹으면 된다고했고, 불안증과 우울증약 효과는 3주정도는 지나야 알 수있다. 바로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셨음.

그리고 초반엔 좀 졸릴 수도 있다고 하셨음.

다음 병원 방문시에도 상담+약 어땟는지 물어보고 약 처방 똑같이 받음.(난 약이 잘맞아서 똑같이 처방해주심)

* 진료시 adhd이야기도 꺼냇더니, 아니라고 하심. 생각해보니 어렸을때 차분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음.. 그래서 우울증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증상일 것이라고 하셨고

생각해보니, 과거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은 날 이후로 adhd 증상이 점점 발현된것이 기억남 ! 그래서 아, adhd가 아니고 우울증이구나 생각들었음.


5. 개인적인 약 효과

나는 참고로 플라시보 효과를 믿는편임.... 사실 나 모르게 비타민을 주고서 우울증 약입니다!!! 이러고 주면 플라시보효과로 안 우울해질거라고 생각함. 

아침,저녁->우울증+불안증약 / 저녁은 우울증+불안증약 + 수면제 복용


1일차 저녁 -> (혹시 몰라서 수면제는 반알만 먹었음) 밥먹고 바로 먹었는데 게임하다가 정신이 혼미해짐. 조금있으니 목을 못 가눌정도로 어지러움. 일어서니까 넘어질려고함. 술취한기분.. 옆에서 잡아줘서 

겨우 누워서잠... -> 깊이 자본게 처음이라, 다음날 너무 상쾌하고 이런게 잠이구나!라는걸 알게됌. 혁명


2일차 아침약 -> ㅠㅠㅠ너무 졸려서 정신이 혼미함..어지러울 정도 동공풀리고 일했음... 점심시간 지나니 괜찮아짐 / 저녁 -> (수면제반알) 어제보단 괜찮지만 그래도 어지러움 ㅠㅠㅠ졸려서 바로잠.


3일차 아침 -> 별로 안 졸림. 피곤하네 정도? / 저녁 -> (수면제 반알) 안 어지러움..그냥 졸리는 정도


4일차부터는 우울증+불안증약은 아예 졸리지 않고, 머리도 깔끔해진 기분이고 불안함이 많이 없어짐. 우울증+불안증약이 안 졸리니 수면제 반알로는 별로 잠이 안와서 이후 1알 다 먹음. 잘잠


* 첫주는 약 적응기간이였던거 같음... 그 이후로는 별 문제 없었음 ! 제일 좋은게 마음이 차분해지고 의욕이 생김!!! 그리고 잠자는게 즐겁다는걸 알게됌 ㅠㅠㅠ 행복해...

마음이 답답할때 나는 바다를 보러갔음. 드 넓은 바다는 보고있어도 숨을 크게 들이쉬어도 그 마음속 응어리진 느낌은 사라지지 않았음.

약 2주치 복용 후 문득 바다가 보고싶어져서 바다를 보러갔는데, 눈 앞에 바다가 펼쳐지자마자 무언가 마음속이 뻥 뚫리는 느낌? 어? 이게 힐링이구나. 이런 기분이 살면서 처음 들었음.

그리고 내 감정이 극과 극 뿐이라고 했는데 감정이 여러개로 나눠지는게 느껴져서 너무 신기하고 좋았음.

*추가) 그리고 우울증약을 복용한 이후로 두통약을 먹어본 적이 없음. 머리가 안 아파.... (뇌가 쉴틈없이 잡생각과 불안했기때문에 아팠던걸로 추정됌)


물론 아직 약을 3주치 먹는 애송이일 뿐이지만, 다들 병원에 겁먹지말고 가봤으면 좋겠어.

달라진 내가 너무 좋아서, 행복해서 정보 공유하고싶어서 글 남겨!

두서없지만, 다들 행복해졌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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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힘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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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마워♥ 익인1도 화이팅!!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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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혹시 우울증 약 살 안쪄?ㅠㅠ 복용하고 싶은데 내가 외모강박도 있어서...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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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살찐다는 이야기는 못 들어봤어! 나는 살은 안 쪘어!! 오히려 저녁먹고 야식 먹고싶을 타이밍에 수면제때메 잠들어서 오히려 덜 먹게됌....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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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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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헉, 우울증 종류마다 약이 다르다는걸 망각했어! 나는 아마 저 약은 안 받은거 같아. 혹시 모르니 병원상담할때 말해보는게 좋을거같아!
나는...사람이 살만해지니까 입맛이 돌아서 살은 찌더라.....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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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약이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더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길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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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마워!!♥ 익인3도 행복하길 바래!!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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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쓰나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이겨낸거 짱이야!!!!
앞으로 좋은일 가득했으면 좋겠다💕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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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꺅! 좋은말 해줘서 너무 고마워!!! 익인5도 앞으로도 행복하고 늘 행복한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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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쓰나 나도 우울증인걸 알게돼서 약먹은지
얼마 안됐는데 자꾸 마음이 공허해... 아직 약효가 안드는 걸까...? 너무 힘들다 안괜찮아질 것 같아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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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약 먹은지 얼마나 됐어? 얼마 안돼서 효과가 아직 안 나타난거 일수도 있고, 약이 안맞아서 그런거 일수도있어! 다음 진료시 병원가서 효과가 전혀없다고 말해봐야될거같아!!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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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3주정도...? 먹다가 다른 병원으로 옮겨서 5일 정도 먹었어.. 계속 죽고싶고 마음이 너무 힘드네 다음 진료가 3월이라... 더 기다려야할것같아.. 일단 고마워 쓰나,,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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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전에 먹을때도 효과가 없었어? 병원 바뀌면서 약이 바껴서 안 맞는건 아니구? 보통은 초반에는 약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1~2주에 한번씩 진료받던데... 한달있다가 오라했다고...? 흐음... 아니면 조금 더 먹어보다가 담주나 병원에가서 너무 너무 힘들다고..약 효과가 전혀없다고 가봐도 될것 같아!
그리고, 너무 약에 의지하지말구 우리는 이 힘듬을 이겨낼 수 있어! 같이 이겨내보자!!!ㅎㅎ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구!!! 마음 힘들때마다 그냥 아무런 화풀이라도 댓글 남겨줘도 되니까~ 힘들때 마다 마구마구 댓글 남겨줘!!! 우린 괜찮아질 수 있을꺼야!!!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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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전에 먹을때도 그냥 비슷했던 것 같고 지금도 비슷한 것 같아.. 바뀐 병원이 대학병원이라 그런가 예약이 많이 밀려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3월로 다음 예약이 됐어.. 더 먹어보다가 도저히 안되겠으면 다시 가볼게 얘기 들어줘서 고마워 쓰나...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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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에게
흐음..뭐가 문젤까 ㅠㅠㅠㅠ 다음에 다시가면 꼭 말하고 약 바꿔보는것도 괜찮을거같앵 ㅠㅠㅠㅠ힝 ㅠㅠㅠ그래도 사람 많은 대학병원이라 예약밀리는거라 생각하면! 그만큼 오는 손님도 많다는거니까!! 더 좋은 병원 일수도있겠네!!! 이번엔 꼭 맞는 약 찾아서 괜찮아졌으면 좋겠다! 화이팅!!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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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혹시 처음 병원갈 때 괜찮았어? 나 이제 병원다녀보려고 하는데 떨리고 긴장이 너무 많이 돼ㅜㅜ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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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두 첨엔 떨렸는데! 가니까 왜왔냐고해섴ㅋㅋㅋㅋㅋ 당당하게 제가 우울증인지 아닌지 알고싶어서요!! 이러니까 왜...우울증이라 생각하세요...? 이러고 그냥 이런저런 이야기했던거 같아!! 익인이는 어떤 점에서 떨리는거야? ㅎㅎㅎ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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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그냥 아직도 내가 우울증이라는게 잘 안믿기고, 세상 사람들 다 열심히 사는데 나만 이렇게 나약하고 나태한 것 같고 막 그래ㅜㅜㅜ 마음이 힘들다 아무것도 안하고 싶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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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우울증 맞는거 같애!! 병원마다 분위기는 다르겠지만~ 의사쌤들도 마음병있으신분들 치료 전문가시니까 친절하게 해주실거야! 그게 안 맞으면 다른 병원으로 옮겨야하구!!
그냥 가서 우울증인거같아서 왔어요 ~ 하면 의사쌤이 알아서 질문 해주실꺼야 ㅎㅎ 그냥 그거에 따라 증상이나~ 과거 이야기나~ 그런거 하곻ㅎㅎㅎㅎ 익인이도 빠른 시일내에 병원 꼭 방문해봤으면 좋겠다!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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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웅 알겠어!! 시간내서 친절하게 답변해준거 너무 착하고 고마운 것 같아ㅜㅜ 나도 하루빨리 치료받아야 겠어 ㅎ 또 궁금한 거 생기면 가끔 올게!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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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에게
웅 ㅎㅎㅎㅎ 도움이 되었다니 기쁘다!!!! 궁금한거 있으면 늦게보더라도 꼭 답장해줄테니 물어보러와!! ㅎㅎㅎ 병원 잘 다녀오고 좋은 하루 보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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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초진 이후로 재진은 어떤 분위기였어?? 난 내 과거를 좀 털어놓고 싶은데 초진때 말을 못꺼내서 하나도 말못했거든... 재진때도 과거 얘기듣고 그래?
난 약 처방받고 집에 오니까 생각난게 무슨약인지 모르겠더라고... 내가 여쭤봐야하나?
우울증 약 효과가 빠르게 나타난편인 것 같은데 의사선생님께서 뭐라고 언급하신건 없었어??
질문이 많아서 미안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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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 재진때는 그냥 약 어땠는지만 먼저 말 꺼내셨구, 내가 다른 질문하느라 과거 이야기가 나와서 했지 초진때했던 이야기를 굳이 먼저 꺼내시지는 않았어 ㅠㅠ근데 토욜날이라 빨리 빨리 진료보시느라 그런거일수도 있다고 느꼈어 ㅠㅠ
2) 나는 처음에 의사쌤이 먼저 말해줬어! 먼저 말씀안해주셨으면 먼저 물어봐야될거같아 ㅠㅠ 왜 안 알려주시지,,
3) 그냥 약이 엄청 잘 맞는거 같다고 해줬어! 그리고 잘맞으니까 같은걸로 더 처방해주신다고했어! 근데 ㅠㅠ 어제 느낀건데 살짝 초반때보다 마음이(기분이)가라앉고 답답한 기분이 좀 생긴거같아... 그래서 다음 진료때까지 먹어보고 약 조정이 필요할거같긴해 ㅠㅠ

궁금한거 있으면 더 물어봐도 돼!!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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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답글 고마워ㅠㅠ!!!!!
유튜브에 의사쌤께서 뇌에 이상이 있는 우울증은 약 효과가 좋다고 하더라고!! 쓰니가 그런경우인 것 같아! 앞으로도 즐거움 많이 느끼길 바랄게!!!

궁금한게 또 있는데 혹시 폰은 많이 했어? 지금 내가 원래 뭘 좋아했는지 잘 기억안나고 기억나는 것들은 이제 흥미가 없어 침대에만 있고싶어서 폰만 하루종일 하는데 그냥 내가 폰중독인 것 같아? 폰중독돼서 다른거에 관심없어진건가싶고...

음 이건 좀 많이 개인적인데 약먹기 전에 위생적으로 살았어? 청소도 씻는것도 안해도 살 수 있는데 굳이 해야하나 싶거든 막상하면 어렵지않은건데 하려고 마음먹기 쉽지않아 이게 약먹으면 해야한다고 생각이 바뀔 수 있는건가? 의사쌤께 여쭤보기 민망해서 쓰니는 어떤지 물어보고 싶었어...!

이건 경험자한테 물어보고 싶은데 한번밖에 안가긴했지만 의사선생님께서 진료내내 컴퓨터 보시면서 입력하셔서 뭔가 단절된 느낌이였고 상담도 원했는데 내 증상만 물어보셨어 분위기가 불편까지는 아니지만 편한건 아니라서 내 증상 다 말하지도 못했고 무엇보다 약종류 설명없었다는게 걸려... 다른병원 예약하기에는 이른결정일까? 여기가 대표원장이 아니여서 금방 예약가능했는데 원래 가고싶은곳은 두달 기다려야하거든...
의사선생님께서 추가검사비용 말하시면서 부담되면 안해도되고 부모님이랑 같이 오는게 더 좋다고 내 상황 고려해주시긴했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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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헉 그렇구나!! 신기하다... 뇌야...이제 일해....부지런해지렴...허헣
내가 tmi가 많아서 글 길어질거같아가지구 최대한 1.2.3 이렇게 해서 짧게 대답해줄겡 ㅠㅠ 미안행...진짜 내가 말이많아서 헷갈릴까봐!!!!

1) 음.. 옛날에 폰이 없었던 시절엔 겜중독이였고, sns 커뮤니티하는걸 좋아했어. 채팅이런거!, 유튜브 유행하고나서는 폰중독 된듯? 근데 그런거있잖아..재밋어서 보는게 아니라 그냥 할거없으니까 멍하게 보게되는? 나도 원래 취미가 정말 많고 흥미로워하는게 참 많았는데, 우울증이 심해지면서 뭘 좋아하는지 뭐가 재밌는지 유튜브를 봐도 뭐가 즐거운지 모르겠더라구. 물론 의욕도 없으니 일어나고 싶지도 않고.. 그래서 출퇴근 외에는 거의 누워서 지낸거 같아. 주말에도 일어나면 삶이 시작되는게 싫어서 억지로 늦잠자고 그랬어. 즐거워서 폰을 보는거면 폰중독 일 수도잇는데 그냥 할거없어서 시간때우는용으로 멍하니 보면 그냥 의욕없어서 폰에 의지하는거 일수도있다고 생각해.

2) ㅎㅎㅎ난 원래 정리를 잘 못했엌ㅋㅋㅋㅋㅋ돼지우리냐고그러곸ㅋㅋㅋㅋ사실 씻는것도 싫어해서 안 씻을때도 있었어!(쉿!비밀)
지금도 뭐..변한건 없지만 여전히 잘 안치워..귀찮고..그런데 느낌이 다른게 의욕이 없어서 난 못해. 이건데 내가 adhd약을 먹었을때도 느낀건데 뭔가 확 변하는건 없지만 아, 해야되는데.. 생각이들면 약간 부스터 효과마냥 그나마 할만한 의지가 생기는 느낌이야!
근데 약 먹는다고 달라지는건 없고 자기 의지먹기에 달렸어! 그냥 게임의 버프효과같은거지 약에 의지하면 안되는 부분이야!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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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 나도 adhd때문에 예전에 다른 병원을 다녀봤는데. 의사쌤께서 증상뭐세요? 하고 ㅇㅇ이러면서 컴퓨터만 두드리시더라구. 그냥 진짜 사무적인 느낌. 월급받기위해 하는느낌으롴ㅋㅋㅋㅋㅋㅋㅋ정형외과 이런 다른부서도 이렇지는 않겠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곸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바로 병원 바꿨어!! 나는 우울증이 약으로만 처방되는게 아니라, 서로의 소통(상담)으로 마음의 본질적인 문제를 들어주고 이해해주면서 보조로 약먹으면서 효과보는거라고 생각해. 그래서 정말 그런 의사쌤은 비추야!!(개인적인생각) 흐음.. 두달 기다리는 병원말고는 다른 병원 없을까? ㅠㅠㅠ 두달은 너무 길다...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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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쓰니야 진짜 너무 고마워서 어쩌지ㅠ 말이 많아서 오히려 난 좋아!!!!!! 의사쌤보다 쓰니한테 더 따뜻함을 느끼고 의지하고싶어서 막 질문했는데 진짜 너무 고맙다ㅠㅠ 어제 병원가서 속이 하루종일 안좋아서 억지로라도 밥 못먹겠고 자다가도 깨서 2시간 넘게 불안해서 떨고있었다고 했거든 근데 원래 우울증이 그래요 해서 맞는말 하시긴했는데 내가 원하는 의사선생님 스타일은 아닌 것 같다고 느꼈어.... 뭘 말해도 우울증이 다 그렇다니까 내가 힘들다는데 어차피 나을거니 상관없다는 것 같아서 머쓱해 병원 더 알아보고 바꾸긴 해야할 것 같아ㅠ

근데 내가 뇌파검사랑 자율신경계검사를 했거든! 병원 바꿀때 이 결과지 가져가야하나 싶은데 받은게 없단말이야 달라고하는게 보통인가? 병원바꿀때 그냥 바꿨어?? 원래 병원에서 검사지나 의사쌤이 입력하신 진단서같은거 안받아가? 네이버에 검색하니까 다들 바꿨다는 얘기밖에 없더라고...! 처음하는 설문지에 2주기준으로 작성하잖아 지금은 갑자기 변한것들도 있어서 원래 것도 보여드리는게 낫지않을까싶은데 다들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네 쓰니는 우울증으로 바꾼게 아니라서 모르는 부분이려나?

내가 2ㅡ30분정도 얘기나누고 5일치 처방받았는데 2만원 나왔거든 많이 나온편 아니야? 왜 정신과 돈없어서 못가겠다는지 알것같아.... 이번주에만 거의 15썼는데 비싸여....ㅋㅋㅋㅋㅠ

쓰니같은 사람이 여러 기분을 느끼게됐다니까 내가 다 기분이좋다 제발 쓰니 더더 행복해졌음 좋겠다구여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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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에게
아 마쟈마쟈 각자의 스타일이 있으니시 안 맞다고 생각들면 괜찮은 병원 알아보고 바꾸는게 나을거같아!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는데.. 의무기록사본? 아니면 의사소견서같은거나 차트 이런거 떼서 가는게 불필요한 진료를 중복으로 안할수있어서 좋을꺼야!
나는 우울증 병원은 첫방문이였구, 2주기준으로 뭐 작성하거나 그런거는 없었어 ㅠㅠ 그냥 내가 이야기하는데로 의사쌤이 뭘 열심히 적긴하시던데 ㅠㅠ

나는 평일은 아예 방문이 불가능하다고하시니 그냥 2주치씩 지어주셨어. 처음에 1주치만 지어주신다는거 명절때메 방문못한다고 2주치 떼어달라고했거든 ㅋㅋ ㅠㅠ그니까 디폴트가 2주가 된거같긴해..
난 토욜진료라 사람이 많아서 빨리 빨리진행되서 5분?진료받고 걍 2주치약받고 2만얼마? 였던걸로 기억해! 보험안되서 비싼거랑 ㅠㅠ 아마 나와 처방되는약이 달라서 가격은 다른거같긴해 ㅠㅠ

흠..나두 부작용인지는 모르겠는데 첫2주는 정말 행복하게 지냈는데, 저번주에 약 다시 처방받았는데 잘 맞는거 같다며 똑같은 약을 지어주셨어...
나도 잘 맞는줄 알았는데.. 수면제 부작용인지는 몰라도 일주일내내 악몽때문에 잠도 평소보다 못자고 두통에 시달리고 메스꺼워서 힘들더라구 ㅠㅠ 첫주와는 뭔가 완전 달라서.. 역시..약은 장기적으로 두고두고 봐야되구나 싶었어!! ㅠㅠ 이번주 병원가면 한번 이야기해보려구 ㅜㅜ

익인이는 일단 병원약도 중요한데, 주변에 마음놓고 편하게 과거 속이야기까지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뭔가 필요해보여! 그래야 마음이 편해지고, 약 효과는 더불어 볼 수 있으니까! 물론 나의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나는 이번 계기로 옛날을 잊고 새롭게 출발하려고 개명신청까지했어! (과거때메 우울증생긴거라) 이번 우울증 상담과 개명서류 작성하면서 옛날 생각도 많이하고 많이도 상처받고 많이도 울었어. 그러니까 더 괜찮아지더라. 나를 놓는, 내가 우울증임을 인정하고 이겨내야지! 라는 생각을 더 더욱 하게 된것같아. 주변에 이야기를 들어줄 좋은 사람들이 없다면 혼자 간단한 일기장이나 개인 비공개 블로그라도 마음터놓고 적고싶은말 적고~ 그러니까 좀 낫더라구!!! 아니면 시간 괜찮으면 정신과이랑 심리상담센터 같은곳도 같이 병행해서 다니면 더 더욱 빨리 괜찮아 질것같아. 왜냐면 아무래도 병원은 약처방 위주로만 돌아가니까 마음까지는 해결을 못해주더라구. 우리언니가 우울증이 있었는데 심리센터에서 일했어. 거기에 같이 일하던 사람한테 상담도 받고~하면서 많이 좋아졌다고 하더라구! 쓰니도 만약 시간된다면 꼭 상담센터같은곳도 병행해서 가봤으면 좋겠어!! 글고 여기두 생각나면 가끔 댓글 달아줘도돼!!!!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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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나 쓰니가 우울증 의심한 이유 거의 다 해당인데 병원 가야겟지...?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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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응응!!! 진짜 밑져야본전이니까 가봤으면 좋겟어.... 삶의 질이 달라졌어 난...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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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혹시 궁금한게 있는데 물어봐도될까..?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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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웅웅 무엇이든 물어봐! 늦더라고 댓달아줄게!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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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나고 익인이 증상이랑 똑같거든..? 우울증이면서 불안증상도 큰 ㅜ 그냥 계속 불안한 생각만 들고 이 생각이 끊어지지가 않아 식욕도 너무 없어져서 한끼도 제대로 못먹고 웃음도 없어지고 무기력해져서 일상생활도 못하고..
약먹어야 하는거 아는데 약에 대한 거부감이 너무 커서 두려워 부작용이라던지 의존성 때문에ㅠ 혹시 이런 부분은 없었어? 약 오래먹는것도 두렵거든..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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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두 사실 약 의존성때메 (수면제) 의사쌤께 약 의존성 생기면 어쩌냐..이런 고민상담했는데..일단 그런거 부터 걱정하지말고 우울증 나을생각부터하래! 그게 우선이라구! 아마 정신이 건강해지면 약 의존성에서 쉽게 벗어날수있을꺼야! 나도 약 바뀔때마다 부작용생기고 힘들고 그러는데 계속 약 바꾸고하면서 많이 나아지고있어!! 진짜 ㅠㅠ 병원 가니까...세상이 달라보여.... 정말 용기내서 병원가봤으면 좋겠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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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그렇구나..ㅠㅠ혹시 익인이는 아직도 복용하고 있는거지..? 부작용은 어떤 부작용이 있었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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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0에게
난 처음엔 식욕없음이 심했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날이면 약을 다 토했어. -> 위장약 처방
그리고 수면장애(자면서 벽이나 사람을때림,소리지름이 심함) -> 수면장애약 처방
이제 밥도 잘먹고, 수면장애약은 수면제를 때려넣은건짘ㅋㅋㅋㅋ먹고 누으면 담날 아침까지 기절햌ㅋㅋㅋㅋㅋ
근데..한달에 한번 새로운 증상이 생겨서 더 약이 추가될지두 모르겟어 ㅠㅠㅠㅠ 자꾸 증상이 늘어나네..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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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에게
아, 그리고 젤 처음이 불안증약을 먹어도 4시정도되면 숨이 안 쉬어질만큼 불안해져서 불안증약 더 처방해주셨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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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글쓴이에게
나 지금도 식욕이 없어서 살이 너무 빠졌는데..이런 얘기 들으니까 무섭긴하네ㅜㅜ..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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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0에게
근데 약마다 달라서!!! 어떤 글에는 폭식한다는 말도 있었어!! 내 약은 ㅠㅠㅠ 식욕없어지는게 부작용이였구 ㅠㅠㅠㅠ 병원가서 말할때 살이 계속 빠지고 식욕이 없다고하면 알맞게 처방해주실꺼야!!!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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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글쓴이에게
응응..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지??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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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0에게
앗..아뉘 ㅎㅎㅎㅎ 별일 없을때는 정말 무난하고 평안한 삶으로 지내는데.. 스트레스 받는일이 한번 터져버리면 미쳐날뛰고 있어.... 요근래 갑자기 과대망상(?) 처럼 너무 예민하게굴고 피해망상처럼 한다고 주변에서 걱정된다고해서..말해보려곻ㅎㅎㅎㅎㅎ 몇달동안 병원다니면서 이번주는 편안했어요 한거는 몇번 안된거같긴해..ㅎㅎㅎㅎㅎㅎ 최근데 반려동물 죽어서 그런것도 더 심해진것두 있구... 자해도 해봤는데 사람 쉽게 안 죽더라구~ 그래서 이번주 병원가는날이라 가서 이야기하고 앞으로 살아갈 의미를 찾아보려구 노력중이야!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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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글쓴이에게
ㅠㅠ... 나두 자꾸 우울한걸
접하고 자해,자ㅅㅏㄹ이런글 보게 되어서 그런지 충동적으로 내가 자해하면 어떡하지? 이런생각이 들더라고 죽기엔 무섭고 죽고싶은생각도 단한번도 행복적 없는데 말야.. 아무래도 내가 지금 정신적으로 불안하고 답답해서 이러나 싶기도 하고..진짜 이 우울증이라는게 낫긴 나을까?? 난 극복해야지 극복하고싶어 이렇게 다짐하다가도 바로 몇초만에 답답하고 심란하고 불안하고..진짜 너무 이 상황이 힘들고 미치겠다ㅜㅜ..익인이도 힘들텐데 괜히 내 힘든 얘기만 털어놓는거같네ㅜ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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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0에게
아냐아냐 서로 우울함을 털어놓으면서 마음 비워가는거지! 솔직히 말해서 우울증 안 걸린사람이 100번 위로해주는것보다 우울증 아는사람이 1번 위로해주는게 더 힘이 되더라구!
나도 충동성이 강해서 (근데 겁도 안남) 피 많이봤거든... 진짜 솔직히 나도 혼자 노력해서 우울함에서 벗어나보려고 노력해봐도 그냥 정신승리지..마음의 병은 더 커지더라구! 병원비도 얼마안하구, 진짜 약 안먹는거랑 먹는거랑은 정!!말 다르니까, 병원 가봤으면 좋겠어! :) 정말..불안함 하나만 없어져도 사회생활하는데 너무 편안해졌어... 정말..병원 꼭 가봤으면해!!! 늦으면 늦을수록 더 자책하고 힘들어만 진다구~!!! 할수있어!!아자아자!!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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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글쓴이에게
맞아 .. 난 진짜 우울감? 보다 불안함 때문에 더 힘들어ㅠㅠ 원체 성격이 걱정도 많고 불안 자체가 심해서 이렇게 된 거 같아.. 진짜 극복하고싶어 눈물나게 .. 이 글 보는데도 눈물이 미친듯이 나
진짜 나 너무 힘들긴 한가봐
위로해줘서 고마워..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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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0에게
그치!! 진심 나도 우울한건 모르겠고 불안함 때문에 미칠것같았거든..그게 내 성격인 줄 알고 살았는데.. 알고보니 불안증이더라구... 정말 약먹으니까 마음이 촥 가라앉아...아무 일이 없는데도 늘 불안했는데, 그런게 싹 사라졌어... 우리 진짜 열심히 살아보자.. 언젠간 죽겠지만 유병장수보다는 무병장수가 낫잖아?ㅎㅎㅎ 너무 조급해하지도 말고 천천히 마음이 허락할때 병원 방문해봐. 병원에서 너 우울증이야! 이러면 진짜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충격적이더라구.. 그러니까 마음 굳게 먹구!!! 힘들어도 삼시세끼 다 챙겨먹으면서 한번 살아보자구~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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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글쓴이에게
익아 나 병원 갔다왔는데.. 일단 뇌파검사 결과에선 거의다 초록색 나왔고 빨간색 파란색은 없었고 노란색?은 좀 있었는데 이게 내 예민함과 스트레스 수치라 하더라고? 내가 기질적으로 예민함이 좀 심하대 하나에 꽂히면 파고드는거 같다 그러시더라고
그러고 또 자세히 말하면 내가 파고들까봐 간단히 닐단 말해주겠다는데 우울증 불안증 수치도 경증? 그냥 좀낮은? 수치라 하더라고.. 의사쌤이 먼저 나한테 큰 수치도 아니고 예민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기질적으로 받는 성격인거 같은데 일단 약 먹지 말고 일주일뒤에 방문하자는데 좋게 받아들여도 되나..? 정신과 가기전에 발발 떨면서 갔다가 이런결과 들으니 한시름 놓이긴해서 다행이라...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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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0에게
오오!! 다행이다! 나는 뇌파검사 안하고 상담만 했거든 ㅠㅠㅠ 뇌파검사했으니 더 정확한거니까 좋게 받아들이자!! 원래 예민한 사람이 있지!!! 일단 약도 증상이 생기면 바로바로 처방해주는게 아니라 한달정도 지속이되면 더 추가해주더라구! 그러니까 마음놓고! 예민함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보자 ㅎㅎㅎㅎ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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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글쓴이에게
그니까 거의 다 초록색이여서 마음이 놓이더라ㅜㅜ 근데 난 이거 조차 의심이 들었엌ㅋㅋㅋ 내가 지금 예민하고 불안해하니까 좋게 말해주는거 아니겠지..? 혼자 이러고ㅠㅠㅋㅋ 일단 자세히 말하면 또 내가 거기에 파고들어서 하루종일 찾아보고 그럴게 눈에 보인다고 간단하게 말해서 우울도 불안도 수준이 높지도 않고 경증수준이라고 하길래 끝까지 내가 그럼 저 결과 괜찮은거죠?? 이러니까 네 이러시더라고요 ..ㅜㅠ 휴 나도 내 예민함 때문에 불안이 오고 이러는거 같아 피곤해 내 성격...ㅠㅠ 그래도 좋게말해주고 주절 주절 내 고민 들어줘서 너무 고마워 익인아 !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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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0에게
ㅋㅋ마쟠ㅋㅋㅋ맨날 아 나 불안한디 왜 약 더 처방안해주지? 의사쌤 잘보는거 맞나?(의심) = 의사쌤말 맞음. 이거 매주 반복이랔ㅋㅋㅋㅋㅋ 무슨 느낌인지 알거같애 ㅋㅋㅋ 그래도 의사쌤 디게 괜찮으시다!! 오히려 직설적으로 다 말해주고 이러면 더 파고들거아니가 배려해주시는게 보여서 넘 좋아 ㅠㅠㅠ 그래도 계속 병원 다녀보구 너무 불안하다 싶으면 계속 의사쌤이랑 상담해서 불안증약 먹는것도 좋을거같애 ㅎㅎ 진짜 나 몇달째지? 약먹은지 3~4개월됐나... 오늘 아침에 우울증 불안증약 안챙겨서 못먹었는데 옛날보다 훨씬나아 ㅎㅎㅎㅎ 그래두 살만하더라!!! 앞으로 병원 빼먹지말구 꾸준히 다녀보자! 화이팅!!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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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글쓴이에게
그니까ㅠㅠㅋㅋㅋㅋㅋ나보고 하는말이 집에서 sns로 찾아보지 말라고 그분들이 종사자냐고 제가 의사라고 제말믿으하고 하시더라곸ㅋㅋㅋ ㅜㅠ 일단 자세히 말 안하셨는데도 우울증 불안증 수치 경증이고 뇌파도 대부분 연두? 초록색이면 걱정 안해두 되겠지..? ㅜㅜㅋㅋㅋ 무한 반복의 굴레..ㅎ미안해 쓰니ㅜㅜ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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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0에게
웅웅!! 인터넷에서 호에엑 너 우울증임!!! 이런 민간인들보다 의사쌤말이 낫지!! 글구 그냥 검사지도 아니니까 뇌파검사여서 더 확실할꺼야!! ㅎㅎㅎ 거기 병원 좀 다녀보다가 마음에 안들면 검사결과지 떼달라구해서 다른병원가서 상담받아보는것도 좋아!! ㅎㅎㅎㅎ 약간 우울증이런건 의사쌤과 티키타카가 되야 되거든 ㅎㅎ 나는 맨날 의사쌤이랑 같이 출근해서, 슨생님...입맛이 너무없어 죽을거같아요......이러니까 의사쌤 : 좋은거아닌가? 여자들은 다이어트 맨날 하잖아(농담식)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ㅠㅠ 약간 상담은 상담대로 진지하게 해주는데 안 바쁘실땐 저렇게 농담도 해주셔서 참 좋은거같애.. 조금이라도 웃게 만들어주셔서 ㅎㅎㅎㅎㅎ 나두 제대로된 뇌파검사 받아보고싶다!! 뇌파검사 어때? 비싸진 않았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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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글쓴이에게
맞아ㅜㅜ 진짜 나 원래 이정도 아니였는데 계속 서칭해보고 막 우울증 관련된 글들만 보니 더 불안해지고 생각 많아지고 걱정하고 그러는거 같아ㅠ 지금 억지로라도 그 기분에 안취하려고 안찾아보고있어..ㅠ 계속 그런 글들만 보니 내 정신만 더 피폐해지는거 같더라고.. 커뮤에 내 증상 말하면 빼박 우울증이다 뭐다 이러니 더 심란해지고 이러는거 같기도 하고..ㅎ 정작 병원에서는 나보고 괜찮다고 막 그랬는데 말이야..^^
아 뇌파 검사 좀 비싸긴해!
난 뇌파검사+불안,우울 문진표 해서 7만원 정도 했던거 같아 아마 거의 뇌파검사 값인거같아ㅠ 근데 나는 문진표 하면서도 흠 내가 이정도인가? 아닌거 같은데? 하면서 스스로 막 생각해보고 의심하면서 체크하고 그래서 차라리 내 뇌상태를 딱 알려주는 뇌파검사가 훨 나은거 같기도 해..ㅠ 검사 시간도 오래 안걸리고 요새 정신과에서 뇌파검사로 진단해서 정확하게 내 상태를 보고 약처방해준다고 하니 한번 받아보는것도 괜찮을거같아!!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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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글쓴이에게
맞아 나도 지금 원장님이 괜찮은게 가기 전까진 걱정 투성이고 불안하고 그랬는데 막 나를 어루고 달래고가 아닌 팩트를 말해주고 난 그냥 너무 예민함이 기질적으로 심하고 생각이 많고 거기에 꼬리를 물어서 듣고싶은대로만 듣고 생각하신다 이러니까 진짜 맞말이어서 할말이 없는거얔ㅋㅋㅋ오히려 속 시원했고ㅜ

아 혹시 쓰니 mmpi라는 검사 해봤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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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0에게
아니 ㅠㅠㅠ 난 검사지만했어 ㅠㅠㅠㅠ 나도 정밀하게 검사받고싶다..
저번주에 병원다녀왔는데...불안증약 더 추가됐는데.... 불안한 일생겨서 오히려 더 불안해지는중....ㅠㅠㅠ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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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글쓴이에게
아고 ㅜㅜ 나도 우울한건 없는데 계속 내 증상에 대해서 걱정하고 심란해서 그런지 불안하고 살짝 공황증세 온거같아 ㅜ 과호흡오고.. 난 오늘 자율신경계 검사도 내과에서 받고왔어ㅠ 익인이도 검사지만 하는데 아닌 뇌파나 이런 세세한 검사들 혹시 모르니 받아봐!! 내 뇌상태를 알려준다 하더라고ㅠㅠ 약이 잘 안맞는건가?ㅠㅠ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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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0에게
얼마전에 반려동물이 죽었고... 또 한마리가 아픈거같아서 어제 넘 걱정되서 과호흡오고 이랬는데!! 어제 아가들 얼굴보니까 괜찮아지더라구! ㅎㅎㅎ 진짜 마음의병 맞나봐... 뭔가 아직 추가 처방된 약에 적응 안됐는지는 몰라두 몽롱하긴하네!!! ㅎㅎㅎ 담에 나도 뇌파 꼭 받아봐야지 ㅠㅠㅠ궁금하다...
진짜 우울증은 걱정할 수록 더 심해지는거같으니까, 만약 병원에서 괜찮다구하면은 마음 놓구!! 최대한 릴렉스~~~하는 마인드로 사는게 좋은거같애 ㅎㅎ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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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글쓴이에게
맞아 나도 우울한거 써칭 안 하고 계속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그러니 그런건 사라졌는데 아직도 내 증상에 대해 의심하고 걱정이 많아서 그런지 과호흡 같이 공황 증세 때문에 미칠노릇이긴해..ㅎ 다른게 나아지니 다른게 이상해져서ㅠㅠ 반려동물 .. 내가 키워보질 않아서 어떠한 말을 해도 익인이가 와닿진 않겠지만 너무 너무 힘들더라도 반려동물 생각해서라도 최대한 편안하고 좋은 생각만 했으면 좋겠고 힘냈으면 좋겠어..!!ㅠㅠ 맞아 진짜 이런 과호흡도 딴생각 하거나 차분해지면 괜찮다가 이 쪽에 신경쓰는 순간 증상이 심해지더라구
힘들겠지만 우리 최대한 진짜 긍정적인 생각은 못 하더라도 그런 생각은 안 하게끔 딴생각하거나 웃긴 영상 보도록 하자ㅠㅠ 나도 당장 막 그 생각에서 헤엄쳐 나오진 못했는데 억지로라도 웃긴 영상 보고 노력하고 있긴 하거든 ㅜㅠ힘들지만 우리 서로 힘내자 우린 지금까지 잘 해내왔으니까 !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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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0에게
맞아맞아 우울한거에(?) 빠져들면 과호흡오는거 진짜 공감 ㅠㅠㅠㅠ 차라리 아무생각 안하고싶은데 그거조차 안되구 ㅠㅠㅠ 매일 바쁘더라도 잠시나마 시간내서 따뜻한 우유나 차 한잔 마시면서 릴렉스 한번 하고 일하고 놀고 뭐든 완벽하게 해내려고하지말구, 최선만 다하기!!! 약-속 ! 요새 밤에 밤공기 좋던데, 시간되면 신선한 밤공기 마시면서 산책하고 그러자! 이번에 처음으로 부모님한테 우울증약 먹는거 말했는데, 엄마도 우울증있었구 주변에서도 나아진 사람 많다구 너무 걱정하지말구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면 해결할 수 있게 주변에 도움을 청하고 그게 아니라면 너무 완벽하게 살지말라고 하더라구! 우린 할수있어!! 이겨내보자 :) 매일 이렇게 시간날때마다 댓글 다는거 조차 이미 기분이 좋은걸~ :) 기분 안 좋을때마다 혼잣말이라두 남기러 와!!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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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글쓴이에게
어머님이 그래도 이해해주시고 다독여주셔서 다행이다ㅠㅠ 맞아 우울이란 감정은 근본적인 원인이나 그런게 있으면 나아지니 우리 진짜 노력해보자..!! 과호흡 증상은 너무 힘들긴 한데ㅜㅜ 일단 오늘 병원 가니 함 여쭤보게..!내가 어디서 봤는데 인생은 불완전하고 불안정한것임을 인정해야 한다고 하더라구
우리는 잘했고 잘하고 있고 다 잘 될거니 분명 이 또한 지나갈 거라 굳게 믿자 :)
나빠진 원인조차 우리에게서 찾지도 말고 자책하지도 말자! 나도 진짜 좋은 익인이 만나서 이렇게 내 주절주절 고민이라던지 시덥지않은 얘기 들어줘서 너무 고마워 덕분에 많이 위로 되었어 !!
익인이도 힘들거나 아님 뭐 심심할 때라도 괜찮으니 언제든 편하게 댓글 남기러 와!!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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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증상 1,2,3,8 다 나네
8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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