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라서 좋았던 순간

헬스장 인포 알바하는데

어떤 아저씨가 컴플레인 거는데

운동하던 아저씨가 와서 자꾸 살펴주고 그 아저씨 가고나서 또 와서 뭐라하면 자기 부르라함

그때 혼자 인포보고 있었고 원래 주말이라 나만 인포보곤 했는데

내가 여리여리한 스탈도 아니고 막 예쁘지도 않고 살짝 남상인데도 뭔가 보호받아야할 여성으로 보이고 있다는거에 

아 내가 여자구나 싶엇음

[익인1]

난 오히려 뭐노 싶던데 내 알아 할텐데 뭔 상관이얌!

[글쓴이]

스윗한 아저씨

[익인2]

여자라서 햄복해요

[글쓴이]

ㄹㅇ 딱히 살면서 여자라서 좋다거나 행복하단 생각 한적 한번도 없는데
첨 보호받아 좋구나 싶은 기억

[익인3]

헛 부럽

[익인4]

그런 아저씨면 애초에 남알바여도 어른이랍시고 진상거는 손님문제 도와줌

[익인5]

난 보호받아야할 대상으로 비춰지고 싶지 않아서 남자로 살고 싶다ㅠㅠㅠ

[익인6]

와 나도… 난 쓰니랑 완전 정반대로 생각해서 쓰니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했는데 딱 댓에 있어서 놀랐다 성향마다 다르지만 난 진짜 남자로 살고싶음… 남자가 너무 티나게 매너있게 행동하거나 요구안했는데 보호해주려고 하면 거부감 느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