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키 164에 몸무게 98에서 죽자살자 운동 식단해서 55까지 만들었거든? 나는 소아비만이 아닌데 학창시절 내내 뚱뚱했고 체질이 그런가보다 살잘찌나보다 "착각"하고 여태산거야 같이 모여서 디저트나 음식들을 먹어도 내 친구들은 다 날씬해서 더더욱 그착각에 빠져살았어 근데 이번 1년6개월간 살빼면서 날씬한 내 친구들이랑 만날때 처음으로 걔네가 어떤식으로 먹는지 유심히봤는데 가령 치킨 마라탕 떡볶이 우동 김밥 주전부리를 시키잖아? 나는 식탐이 있어서 늘상 허겁지겁 빨리먹고 그래서 걔네가 얼마나 먹는지 몰랐는데 내가 3입할동안 걔네는 1입 보수적으로잡아도 내가 2입할때 걔네가 1입이야 그리고 살찌는 음식은 분위기 해치지않게 먹되 천천히 꼭꼭씹어서 최대한 적게먹으려 노력하더라고 난 마라탕시키면 중당 떡 고기만 오직 탄수에 미쳐서 허겁지겁 더 많이 먹기바빴는데 친구들은 야채 위주로 먹으면서 고기몇점 떡볶이도 양배추 위주로 하면서 떡 조금씩 이렇게 먹는걸 캐치했어 타고나서 관리안하는지 알았는데 만나서 놀때가 사실상 치팅데이인거고 음식조절 운동 등등 자기관리를 부단히 노력하고 있었더라 [리스펙 그잡채] 만나서 맛난거 먹었으면 담날은 꼭 식단조절하고 운동도 가볍게해주는 친구들과 달리 나만 친구들만날때처럼 늘 양껏먹고 운동안하고 엉망이었어 결론 세상에 공짜는없더라 나혼자 착각한거였어 쟤넨 타고난거다 그게아니라 걔네들도 나름대로 정말 노력했던거였는데ㅎㅎ 이 루틴대로 하니 몸무게 유지중이야 내가 건강해지니 친구들도 너무좋아해줘서 기쁘네 혹시 나같이 이런거 모르고 나는 체질이 잘찌는 체질이다 착각하며 좌절하는 비만익들있으면 참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