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에서 일하는데 대학병원 앞이라 처방이 계속들어오거든 밥먹다가도 처방 들어오면 약 지어야되고 점심시간 쉬는시간 정해진거 없이 처방오면 걍 약을 지어 처방없어야 앉아있는데 그때도 그동안 약 나간게 많으니까 앉아서 약을 까야되거든..? 그래도 처방없을땐 핸드폰을 봐도되겠지 해서 폰 보는데 저번엔 나랑 다른 직원 한테 휴대폰 적당히하고 약 까라고하고 심지어 달 말이라 적정금액을 맞춰야해서 약 까고 싶어도 못시키니까 깔 수도 없는 상황인데 약을 까라는거야.. 약시키면 금액넘엇다고 담당선생님한테 뭐라하니까 담당선생님은 우리한테 약 까지말고 필요할때 까자 하신 상황임.. 근데 저렇게 말해서 첨엔 그래 일안하고 핸드폰 하는거 보기싫겟지 하고 말았어 오늘은 약 자르기전에 처방전없어서 폰보고잇는데 내어깨를 세번 두드리더니 업무시간에 휴대폰 적당히 하라고 할거면 창고가서 하라고 하는거야 그래서 나도 한숨쉬면서 알겠습니다 하고 창고가서 하고 나오고 했는데 내가 화장실갓을때 약사가 창고를 갑자기 가더니 금방 그냥 나왔다는거야 다들 폰하는지 보러간거 아니냐면서 얘기하는데 진짜 내가 창고에서 폰하고있었으면 어떻게 됐을까 생각하는데 너무 열받았어ㅜㅜㅜㅜㅜㅜㅜ 주변사람들한테도 얘기해봤자 내얼굴에 침뱉는거 같아서 얘기도 못하고 진짜 너무 싫다 ㅠㅜ 청소도 요새는 퇴근전까지 처방들어와서 한시간전에 손님 없을 때 빨리 해버리려고 하는데 하지말라고 한다..? 30분전에 하라고 오늘 얘기 하더라 ㅎㅎㅎㅎㅎㅎ 월급이라도 많이 주면 돈보고라도 열심히하는데 힘이 쭉쭉빠져... 결국엔 일할거지만 당장은 못그만두지만 말이라두 해본다 진짜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