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하려고 했었는데 장례식에서 다들 날 비난할것같아서 내 인생의 끝까지 한심하기는 싫은거야 그래서 뭐라도 해내고 죽기로 결심했었거든 얼마전에 우울증이라고만 말했는데 아빠가 오늘 내 자식들중에서 날 제일 사랑한다고 제일 열심히 살았고 제일 집에서 눈치보면서 살았다고 뭐든 아빠가 할 수 있게 도와줄테니까 하고 싶은거 다 도전해보래 아직 이제 시작이니까 실패한 것도 없고 다 발판이 되어서 결실을 맺을거래 아빠는 내편이라고 난 아빠가 날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애정 가득한 눈빛보니까 아빠 두고 떠날 생각했던게 미안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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