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6호선 지하철 타고가는 중인데 기관사님이 명언 알려주심

역 2-3개정도 지나갈 때마다 한번씩 명언 날려주심.. 

방금은 나이를 먹을 수록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이유는 어릴땐 특별했던 일들이 지금은 익숙해져서 그런거니까 오늘만큼은 꼭 특별한 하루가 되시길 바라신다고 말씀해주셨다... 지하철 원래 이렇게 서윗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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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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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본인만의 행복을 아시는 분 같아서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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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사님 덕에 쓰니 하루는 특별해졌겠구만
난 지하철 자주 타는데 한 번도 못 들어봐서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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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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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라디오처럼 방송해주시는 기관사분들 계시는데 다 좋은말만 해주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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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진짜? 6호선 나 맨날타는데 당분간 이어폰 빼고 타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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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너무 좋은 말이다ㅜㅜ 슼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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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성은 안해주셔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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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2호선 탈때 젊은 목소리의 남자 기관사님이 건대쯤 도착할때 따듯한 말 해주시는데 이어폰 빼고 멍하니 듣고 행복해짐 ㅜㅜ 딱 지상철로 나올때쯤 방송해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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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한번 들었는데 눈물까지 나왔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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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6호선학교라 6호선 자주타는데 그분 누구신지 알거같아 개 따듯하심

[익인12]

아 6호선에 가끔 좋은 말씀 해주시는 기관사님 계시던데..!! 나 내리는 역에서 기관사님이 오늘 모든 걱정이나 고민들은 다 열차에 내려놓고 편하게 집에 가라고 하시는 말씀 듣고 마음이 너무너무 따뜻해졌어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