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절친한테 서운해도 되는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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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년 전 (2023/2/12) 게시물이에요

내가 혼전임신으로 애기가 있어

그래서 임신때부터 남편이랑 같이 살고있어

절친이 나 임신때 내 생일겸or집들이로 한번 우리집에 왔었거든

그러고 애기 낳고 6개월인가 이따가 울집에서 밤에 애기 재우고난 후에 같이 술마셔서 그때 애기 자는거 한 10초봤나?

그러고나서 말로는 OO이(내 딸) 보러가야하는데ㅠㅠ이러면서 인스타보면 다 다른친구들이랑 쉬는날이든 언제든 노는 사진 올라오고..

애기가 두돌인데 혼자 애기보고있는거 다 알면서 이 이후로는 한번도 온적이없어ㅠㅠ

내가 산후우울 와서 너무힘들었었다고 말해서 알법도 한데 진짜 나랑 제일 친한친구고 11년 친구인데 너무 서운해…

	익인1 좀 그렇네 ㅋㅋ.. 굳이 저걸 왜 언급함? ㅋ 2년 전 글쓴이 ㅠㅠ진짜 서운해.. 자기도 나 신경많이못써준것같다고 미안하다고 하는데 그러면서 쉬는날이나 주말은 다 다른친구들이랑 약속..ㅎㅎ 2년 전
	익인2 근데 혼자 애기 보는데 친구가 가야돼? 그리고 쓰니만 사는 집도 아니고 친구 입장에서는 다녀가기 애매하지 않나 2년 전 글쓴이 내가 혼자 애기봐서 와야한다는게 아니라 절친 친구가 자식이있으면 그래도 와서 보고 내가 애기가있으면 잘 못나가니까 와서 수다라도 떨었으면 하는 바람인거지.. 글고 절친이니까 평일오전은 남편이 일해서 없다는것도 다 아는 친구야 2년 전 익인2 미혼인 입장에선 굳이 봐야하나 싶어 이전에도 봤다고 하니까 그리고 남편 없어도 아이있는 가정집에서 노는 게 맘편하진 않지 2년 전 글쓴이 나는 내절친 자식이 어떻게 컸고 그런건 궁금할것같은데.. 그건 그래도 주말에 친정 찬스쓰면 낮이고 밤이고 놀수있는데 한번 먼저 찾지를않더라 2년 전 익인2 솔직히 말하면 남의 자식이니까... 그리고 둘이 너무 입장이 달라서 어울리기 쉽지 않을 듯 시간 지나면서 계속 비슷한 사람끼리 어울린다고 하잖아 2년 전 글쓴이 2에게 그렇구나 나는 이 친구가 절친인데 얘는 직장생활하면서 친해진 사람들도 많고하니 내가 잊혀질수있을거 같기도해… 너무 현타오는 인간관계ㅜㅜ소주땡긴다 2년 전 익인2 글쓴이에게 에고 힘내ㅠㅠ... 쓰니한테도 자연스레 좋은 인연들이 또 생겨나고 그럴 거야 2년 전 글쓴이 2에게 넘 고마워ㅠㅠ 이런얘기 어디가서 하지도 못했는데… 위로받는느낌이라ㅠㅠ 같이 생각해줘서 고마워 2년 전
	익인3 쓰니서운한거 이해됨..근데 미혼인 친구들은 맘먹고 애기있는 상황에서 만나기가 힘들어...나도 절친이 애가 셋이라서 항상 한두명은 데리고나오는데 그렇게 친구들이 많았어도 나처럼 만나주는 미혼친구는 없다그랬음.. 2년 전 글쓴이 그치..나도 애기가 어리니까 같이 밖은 안나가려고하는데 우리집에서도 맛있는거 시켜먹으면서 놀 수있을법도 한데 한번을 안그래주더라고.. 2년 전
	익인4 대화주제가 점점 안맞아서 피해지는 거 아닐까...? 2년 전 글쓴이 ㅠㅠ그런가?…….. 2년 전 익인4 응 평소 대화 주제가 주로 일상 얘기나 주변 얘기였으면 그럴 확률이 높음... 뭐 공통 취미나 취향이 있었으면 모르겠지만 2년 전 글쓴이 근데 내가 애기얘기를 먼저 꺼내는편이 아니야 애기사진도 진짜안보내고.. ㅠㅠㅠ 2년 전 익인4 친구도 무슨 얘기를 하기도 조심스러워질거같은데... 놀았던 얘길 해도 애엄마 앞에서 자랑하는 거 같고 좀 불편할수도ㅜ 딱히 공통 주제도 없고... 2년 전 글쓴이 4에게 그럴 수도 있겠당… 11년절친에서 솔직히 다른친구보다 멀어진거같아서 너무 속상하다 2년 전 익인4 글쓴이에게 진짜 야속하게도 멀어지는 건 순식간이더라.... 이래서 평생 친구는 없단 말이 나오는 듯 2년 전 글쓴이 4에게 그런가봐 난 이제야 깨달았어 뒤늦게ㅠㅠ 난 영원할줄알았거든… 와 인생이 이런거구낳ㅎㅎ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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